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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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제동원시민모임 "한일정상회담, 과거사 문제 빠지고 대북 공조 손뼉"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시민단체가 한일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문에 과거사 문제가 제외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24일) 발표한 성명에서 "과거사 문제는 쏙 빠지고 대북 공조에만 손뼉을 마주쳤다"며 "올해가 을사늑약 120년, 광복 80년, 한일 수교 60년임을 생각하면 의아하고 당혹스러울 정도"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반복하는 것도 그동안 진전된 과거사와 관련한 역사적, 법적 성취를 완전히 무시하거나 도외시한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시민모임은 이재명 대
      2025-08-24
    • 구례군 배수펌프 수의계약 논란...3개 업체에 135억 원
      【 앵커멘트 】 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은 구례군 배수펌프장이 이번에는 계약 과정 때문에 논란입니다. 특허를 받았다는 이유로 배수펌프를 1인 수의계약을 맺은 건데, 3개 업체에만 무려 130여억 원이 몰렸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구례군이 7개 배수펌장을 짓는 과정에서 수의계약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구례군이 공개한 '지구단위 복구사업 계약대장' 에 따르면, 2021년부터 배수펌프장 공사에만 62건, 275억 원의 규모가 '1인 수의계약'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액인 '배수펌프' 관급자재 계약은 단 세
      2025-08-24
    • BTS 정국 등 노린 해킹조직 총책 구속…“증거 인멸·도주 우려”
      BTS 정국과 국내 재력가들을 상대로 대규모 자산 탈취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해킹조직 총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조영민 당직판사는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34살 전모 씨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전 씨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국내 이동통신사 웹페이지 등을 해킹해 개인정보를 빼내고 피해자 명의로 알뜰폰을 무단 개통한 뒤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 접속해 380억 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요 피해자는 군 복무 중인
      2025-08-24
    • "난자 삽니다"...부산 지역 대학 女화장실에 전단 붙인 30~40대
      여대생들에게 수백만 원을 주겠다면서 난자 판매를 제안한 여성 2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와 30대 B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11월 난자 기증자를 찾는다면서, 500만~6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제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행법은 금전이나 재산상의 이익 등을 조건으로 배아, 난자, 정자의 제공을 유인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
      2025-08-24
    • "살 쪘길래.." 전기자건거에 반려견 매달아 죽을 때까지 뛰게 한 견주
      전기자전거에 반려견을 매달고 달려 죽게 한 50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견주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저년 7시 52분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천 산책로에서 보더콜리 품종의 대형견을 전기자전거에 매달고 죽을 때까지 달리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헐떡거리는 상태에서 피를 쏟으며 전기자전거에 끌려가는 개를 본 시민들이 A씨를 제지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구조 당시 살아있었던 개는 동물병원으로
      2025-08-24
    • '보호자와 갈등'...중증 뇌병변 장애인에 소변 먹인 간병인
      중증 뇌병변 장애인에게 소변을 먹인 간병인이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3년간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아침 7시쯤 청주의 한 재활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증 뇌병변 장애인 B씨의 코에 연결된 호스에 다른 환자의 소변과 식초를 섞어 만든 액체를 주입한 혐의입니다. 다른 환자의 간병인인 A씨는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B씨의 보호자와 갈등을 빚자 이에 앙심을 품고
      2025-08-24
    • 직장인 70% "'성폭력 발언' 이준석, 제명·징계해야...女 73.6%·男 62.4%"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여성 신체와 관련해 폭력적인 표현을 사용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제명하거나 징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에 7월 1∼7일 전국 만 19살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7.7%가 이 대표를 제명하거나 징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제명해야 한다'가 31.2%, '제명까지는 아니어도 징계해야 한다'는 36.5%였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의 경우 73.6%가 제명이나 징계가
      2025-08-24
    • 전남 바둑 김현석 대통령배 최강부 정상 등극...올시즌 2관왕
      전남바둑협회 김현석 선수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해 올 시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김현석 선수가 최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 최강부에서 왕좌에 올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김현석은 4월 열린 제19회 김해시장배 전국 바둑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하며 아마 바둑계의 최강자로 급부상했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6년 제46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WAGC)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김현석은
      2025-08-24
    • 해남군 '가을의 시작,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시를 노래하다'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요즘 한국시단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는 시인 3인을 초청해 시문학 콘서트를 갖습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열리는 시문학콘서트에는 이병률, 진은영, 서효인 시인을 초청해 함께하게 됩니다. 9월 6일에는 '바람의 사생활' '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병률 시인이, 10월 11일 '훔쳐가는 노래',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시인이, 11월 8일에는 '여수',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 서효인 시인이 해남을 찾습니다. 콘서트에서는 박수연 소프라노와 나영오 테너,
      2025-08-24
    •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모터피아 페스티벌' 30일 개최
      '2025 영암 모터피아 페스티벌'이 30~31일 영암국제자동차(F1)경주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모터스포츠와 레저를 결합한 체험형 문화 축제로,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기는 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사이클과 러닝을 결합한 '듀애슬론',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실제 서킷을 주행하는 '서킷택시 체험', 서킷 온 가족 달리기, 물놀이 에어바운스 등이 주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튜닝카와 바이크 전시, 캠핑존·푸드트럭 운영, 레크레이션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입니다.
      2025-08-24
    • 중립 상태 승용차, 운전자 없이 고속도로 진입…차량 5대 연쇄 추돌
      충남 논산의 한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없는 승용차가 굴러 내려와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켰습니다. 24일 충남소방본부와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2분쯤 호남고속도로 대전방향 벌곡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혀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모닝 승용차가 휴게소 주유소에 정차한 뒤 운전자가 기어를 중립에 둔 채 화장실에 간 사이 발생했습니다. 경사진 도로를 따라 굴러 내려간 차량은 휴게소 출구를 지나 고속도로에 진입했고,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먼저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차량
      2025-08-24
    • 전라남도 도민 목소리 반영해 응급의료서비스 질 높인다
      전라남도가 지역 응급의료기관 38개소 응급실 이용객을 대상으로 2025년 응급의료 만족도 조사를 진행합니다. 전남도 차원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응급의료 만족도 조사는 응급실 이용 실태와 문제점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해 2026년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에 반영, 응급의료 서비스를 높이는 데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조사 기간은 9월 5일까지이며, 조사 대상은 응급의료기관 38개소를 이용하는 20세 이상 80세 미만 도민 1,500여 명입니다. 조사 항목은 △응급의료 정책 인지도와 신뢰도 △응급실 이용 경험과 만족도 △개선이
      2025-08-24
    • 장기요양급여 9천만 원 부정 수급 의사, 징역형 집행유예
      장기요양급여 비용을 허위 청구해 9천여만 원을 부당 수령한 의사가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3단독은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요양센터와 요양병원을 운영하는 A씨는 2017년 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허위 입력하는 방식으로 총 8차례, 약 9,400만 원의 장기요양급여를 받아낸 혐의를 받았습니다. 요양센터 조리원 5명이 신고된 기관이 아닌 요양병원 조리실에서 근무
      2025-08-24
    • 서울 한 고교서 수류탄 2발 발견...군 당국 수거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류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했습니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쯤 구로구 궁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습니다. 경비원이 교내 순찰 중 분리수거장에서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수류탄은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안전 조치를 한 뒤 수거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4
    • 60대 이상 범죄피의자, 20대 첫 추월...살인이 가장 많아
      지난해 전체 범죄 피의자 중 60대 이상의 비율이 처음으로 20대를 추월했습니다. 50대의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24일 경찰청이 발간한 '2024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범죄 전체 건수는 158만 3,10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는 26만 2,570명(20.6%)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40대(26만 991명·20.5%), 60대 이상(23만 8,882명·18.8%), 20대(23만 2,924명·18.3%), 30대(21만 6,386명&middo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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