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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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산, 학동4구역 약속 저버려..조합원 '분통'
      【 앵커멘트 】 지난 2021년 6월, 철거 중인 건물이 시내버스를 덮쳐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4구역. 수년째 재개발이 추진되는 이곳에서 최근 논란이 터져 나옵니다. 잇따른 참사에 '노 마진' 약속을 내놨던 현대산업개발이 세월이 흘러 슬그머니 약속을 뒤집었다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4년 전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광주 학동의 현대산업개발 재개발 사업장. 지난 2022년 1월 화정동에서도 건설 중인 아파트 외벽이 붕괴하는 등 참사가 잇따르자 현산은 '노 마진' 공약을 내놨습니다.
      2025-07-07
    • 여수시, 비서실장 관용차 사고 징계 수위 주목..감찰 조사 중
      전남 여수시가 공용 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하다 교통사고를 낸 비서실장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수시 감사실은 지난달 30일부터 관용차 사적 이용과 관련해 시민소통담당관실, 회계과 등 관련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는 비서실장 김 모 씨의 공용차량 사적 운행 정황과 내부 승인 절차 등을 문답 형식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시는 경찰 수사 결과와 무관하게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및 관용차 관리규정 위반 여부를 자체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7
    • 여수시의회, "여수MBC 이전 과정 공론화 거쳐야"
      전남 여수시의회가 '여수MBC의 순천 이전 논란에 대해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의회는 7일 '여수MBC 순천 이전 추진 관련 입장문'을 내고 "지역의 정체성과 직결된 공공기관의 이전이 조용히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에 지역사회는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며 "이는 단순한 사옥 재배치가 아니라 지역 언론의 뿌리를 옮기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의회는 특히 여수MBC 사옥 부지의 종 상향 문제와 관련해 "행정적 판단과 별개로, 결과적으로 지역 내 핵심 공공기능이 외부로 유출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며 "
      2025-07-07
    • '폭염경보' 광주서 아파트 정전..1,875세대 불편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광주광역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1시간 가량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아파트 단지 2곳의 1,875세대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가 오전 10시 17분쯤 복구됐습니다. 정전으로 1시간 8분 동안 아파트에 있던 일부 주민들이 냉방기 등을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개폐기 불량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7
    • 영암 시종 고분군,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전남 영암 시종면 옥야리와 내동리의 '영암 시종 고분군'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영암 시종 고분군은 5세기 중후엽에서 6세기 초에 조성된 고분군으로,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과 내동리 쌍무덤으로 구성됐습니다. 전체 지정 면적은 8필지 1만 3,065㎡입니다. 영산강 유역 마한 전통 지역사회의 사회·문화적 변화를 고분의 조성과 축조기술 등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바다와 내륙 길목에 해당하는 요충지에 위치해 마한 소국
      2025-07-07
    • 전남 영암 금정면 대봉감 85% 낙과 피해.."폭염 탓으로 추정"
      대봉감 주산지인 전남 영암군 금정면에서 85%가 낙과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암군은 금정면 500여 농가 400ha를 조사한 결과 낙과율이 85%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봉감 낙과의 원인은 이상고온과 일교차 등 급격한 온도변화로 추정됩니다. 군은 지난 4일 전라남도를 통해 산림청에 재해인정을 요구했습니다. 국립산림과학기술원은 조만간 대봉감 피해를 조사할 기술 인력을 낙과 현장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영암군에서는 금정면 등 군내 904농가, 809.5ha에서 대봉감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2025-07-07
    • 지하철 공사장서 철근 훔쳐 판 노동자들 집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철근을 훔쳐 판 노동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은 7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와 41살 B씨에게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여러 차례에 걸쳐 H빔 철근 8,120㎏(시가 2,617만 원 상당)을 훔쳐 판매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2025-07-07
    • 2명 사상자 낸 인천 맨홀 사고.."규정 위반·미허가 작업"
      2명의 사상자가 나온 인천 맨홀 사고는 용역 계약 위반에 따라 허가 절차 없이 진행되다가 발생한 인재(人災)로 드러났습니다. 7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전날 인천에서 발생한 맨홀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 대상은 작업을 지시한 원청을 포함해 도급 계약 관계에 있는 업체 중 사업장의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곳입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4월 '차집관로(오수관) GIS(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구축용역'을 발주해 용역업체를 선정했습니다. 공단 측은 과
      2025-07-07
    • 건물 옥상서 떨어진 10대 행인 덮쳐..4명 사상
      상가 건물에서 떨어진 10대 여성이 행인을 덮쳐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반쯤 13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18살 A양이 추락해 길을 걷던 모녀와 20대 남성 등 3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모녀 중 10대 딸이 숨졌으며, 추락한 A양과 피해 모녀의 40대 어머니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대 남성은 어깨 부위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양은 이 상가 건물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
      2025-07-07
    • "술값 못 내" 행패에 출동한 경찰관 폭행한 30대
      술값을 내지 않겠다며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7일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밤 9시 35분쯤 북구 용봉동의 한 식당에서 술값을 계산하지 않고 주변 손님을 내쫓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또, A씨는 식당 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50대 경찰관의 머리를 이마로 들이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값을 내라는 말에 화가 나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2025-07-07
    • 어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제 굴 해상 채취까지 확대
      최근 개정된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어업 분야 허용·적용 업종에서 제외됐던 굴 해상 채취가 포함됐습니다.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해외 입국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성화하고 운영하기 위한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는 법무부의 기본계획입니다. 전남은 전국 2위 굴 생산지로서 지난 10년간 전국 생산량이 30만 톤 내외로 정체된 상황에서 생산량이 2배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5-07-07
    • 술 취해 킥보드 몬 장병 등 2명 숨지게 한 버스기사 벌금형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몰던 휴가 장병 등 20대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통근버스 운전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69살 버스기사 A씨에게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20일 새벽 5시 35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의 신호 없는 교차로에서 통근버스를 몰다가 다른 방향에서 진입한 20살 B씨의 전동 킥보드를 충돌, B씨와 B씨 친구 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제
      2025-07-07
    • 층간소음으로 다투던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 끼얹은 60대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던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화상을 입힌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반쯤 대전시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찾아온 윗집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자 B씨는 어깨와 목, 팔,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 옆집에 사는 C씨도 큰 소리가 나자 A씨 집을 찾았고, A씨는 흉기를
      2025-07-07
    • 광주 외국인클럽서 패싸움..말리던 20대 종업원 흉기 찔려
      패싸움을 말리던 클럽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7일 특수상해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33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1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 한 외국인 클럽 앞 도로에서 같은 국적의 클럽 종업원 2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옆구리를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생일 파티를 위해 지인들과 클럽을 찾았다가 다른 일행과 시비가 붙
      2025-07-07
    • 전남도, 석유화학·철강 근로자 생계안정 직접 지원
      전남도가 고용노동부 '지역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서 국비 70억 원을 확보해 철강과 석유화학 등 고용 위기 업종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위한 직접 지원에 나섭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장기불황과 관세조치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고용둔화가 발생하는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전남도는 도비 8억 원을 매칭해 총사업비 78억 원 규모로 근로자에게 집중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에 집행 기준을 마련해 8월부터 석유화학과 철강 업종 근로자에게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주요 내용은 △위기 근로자 새출발 희망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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