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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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미 위해 수입개미 넣어"..이색 요리 식당, 식약처에 덜미
      식품 원료로 허용되지 않은 개미를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판 음식점이 단속에 걸렸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원료로 허용되지 않은 개미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판매한 혐의로 음식점 대표 A씨와 법인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식약처는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게시물에서 특정 음식점이 곤충인 개미를 음식에 얹어 먹는 요리를 판매하는 행위를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메뚜기, 갈색거저리유충(밀웜) 등 총 10종만 식용이 가능한 곤충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개미는 식품 원료로 사용할
      2025-07-10
    • 전남교육청, 중·고등학생 수당 확대 "지자체 협력 본격화"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10일 전남교육청은 도내 22개 시군 관계자들과 '학생교육수당 확대 공동 추진 업무 협의회'를 구성해 수당 확대를 위한 협력 및 재정 분담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중·고등학생 확대라는 공동 목표 아래,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하고 유연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전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도입해 매월
      2025-07-10
    • 곡성서 밭일하던 80대 열사병 추정 사망.."체온 40도 웃돌아"
      전남 곡성에서 밭일을 하던 80대가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 10일 곡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반쯤 전라남도 곡성군 겸면 한 고사리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의 체온은 40도를 웃돌았습니다. 의료진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열사병으로 추정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가 났을 당시 곡성의 낮 12시 기준 최고 체감온도는 32.6도였습니다. A씨는 올해 전남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
      2025-07-10
    • 구속된 尹, 내란재판 첫 불참..변호인들만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 후 처음으로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불출석합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10일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재판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윤 전 대통령 변호인들은 출석할 전망입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활동에 관련된 군 관계자들이 나와 증언을 합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2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2025-07-10
    • 아름답지만 한적한 전남의 해변서 무더위 날려버리세요
      전라남도가 풍광이 아름답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게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7월 추천관광지로 여수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 무안 톱머리해수욕장, 영광 가마미해수욕장, 진도 가계해수욕장을 선정했습니다. 여수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은 도심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깨끗한 모래사장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여름철 패들보드, 카약, 윈드서핑,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캠핑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변 옆 진섬다리를 건너 예술의 섬 장도까지 도보로 이동해 산책로를 걸으며
      2025-07-10
    • 순직해병 특검 첫 강제수사 착수..'VIP 격노설' 수사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VIP 격노설' 수사를 위해 특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10일 국방부 대변인실 등 부처들과 국가안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엔 이 전 장관을 비롯해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고 격
      2025-07-10
    • 윤석열, 4개월 만에 재수감..조은석 특검과 '엇갈린 특수통 운명'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되면서 석방 4개월 만에 다시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이번 구속으로 조은석 특별검사와의 과거 인연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출신입니다. 조 특검은 대기업 및 정치권 수사로 이름을 알렸고, 윤 전 대통령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한때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서울고검장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함께 근무하며 인연을 쌓았던 두 사람은 2019년 검찰총장 인선을 계기로 갈라졌습니다. 당시 연수원 선배였던 조 특검이
      2025-07-10
    • 주거·의료·돌봄 연계..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
      광주 광산구가 거주지에서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살던집' 프로젝트를 전국 최초로 시행합니다. 광산구는 어제(9일) 송광복지관에서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는 케어홈센터 개소식을 열고, 공공주택단지 내 공실을 활용해 단기 거주 재활 주택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에서 운영되는 주거지는 퇴원한 대상자의 회복과 존엄한 노후를 위해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병원과 집의 중간 적 성격을 띱니다.
      2025-07-10
    • '에어컨 실외기' 화재...폭염 속 400여 명 대피
      【 앵커멘트 】 상무지구의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나 40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폭염에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폭발음과 함께 파편이 튀면서 주변 차량과 건물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외벽과 배란다 쪽 실외기가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옆 건물 옥상과 인근 도로에는 파편이 흩어져있고, 주차된 차량 앞 유리는 깨지고 구멍이 뚫렸습니다. ▶ 인터뷰 : 장지우 / 목격자 - "내려오는 와중에 쾅 소리가 나더니 위에서 물건들이 떨어지고 그래서 저희는 급하게
      2025-07-10
    • 새벽에 '멍멍'..불난 집에서 반려견이 가족 구했다
      경남 창원시 한 공동주택에서 주민이 키우는 반려견이 새벽에 난 화재를 알려 가족을 구했습니다. 10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새벽 3시 37분쯤 창원시 진해구 한 아파트 9층 집 다용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가족들은 포메라니안 반려견 '몽실이'가 갑자기 짖는 바람에 깊은 잠에서 깼습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난 거주자는 다용도실 김치냉장고 쪽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내 가정용 소화기로 불을 껐습니다. 반려견이 짖은 덕에 거주자가 불을 일찍 발견해 소화기로 조기 진화한 겁니다. 소방 당국은 김치냉장고, 수납
      2025-07-10
    • "윤석열, 평양 무인기에 박수"..외환 수사 급물살 전망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10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 신병을 확보하면서 평양 무인기 투입 지시·은폐 등 외환 혐의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환 혐의 수사는 이전 검찰 특별수사본부나 경찰에서 충분히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사안입니다. 비상계엄 선포의 '빌드업' 단계라는 의혹이 짙어 수사 당위성이 큰 데다 한반도를 화염 속으로 밀어 넣을 수도 있었던 사안의 중대성, 국민적 관심 등에 따라 향후 특검 수사가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2025-07-10
    • 폭염에 하루에만 가축 16만 마리 죽어..작년보다 7.6배↑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가축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본부가 낸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 폐사한 가축은 16만 123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가금류가 15만 8,006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나머지는 돼지 2,117마리였습니다. 올해 5월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가축 폐사 규모는 37만 9,475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 9,799마리)보다 7.6배 많았습니다. 현재까지 전남 농가 138곳에서는 8만 1,515마리의 가축 폐사 신고가 접수
      2025-07-10
    • 다시 구속된 윤석열, '측근 입단속이 자충수'됐나
      법원이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에는 주요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 번복을 회유하고, 비화폰 기록 삭제를 지시하는 등 증거 인멸 시도가 있었다는 특검 측 주장이 '결정타'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직권남용 및 특수 공무집행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가 소명됐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앞서 구속영장 청구서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2025-07-10
    • 장고 끝에 윤석열 재구속..남세진 부장판사 누구
      전직 대통령 윤석열이 지난 3월 법원의 구속 취소로 석방된 지 124일 만에 재구속되면서 긴 시간 심사에 이어 장고 끝에 구속영장을 발부한 남세진(47·사법연수원 33기)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에게 관심이 쏠립니다. 남 부장판사는 10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을 발부하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고 사유를 밝혔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남 부장판사는 법원 내에서 차분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평소 차분한 성격으로 특별히 본인 주관을 드러내는 성격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2025-07-10
    • 124일만 재구속 尹, 서울구치소 독방 수용
      조은석 내란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10일 새벽 발부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재입소했습니다. 지난 3월 8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뒤 124일 만입니다.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종료 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하던 윤 전 대통령은 바로 수용동으로 옮길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입소 절차를 밟게 됩니다. 먼저 인적 사항을 확인받은 후 수용번호를 발부받고 키와 몸무게 등을 재는 신체검사를 받습니다. 소지품은 모두 영치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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