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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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에 연휴 기간 555만대 오가..."밤 10시쯤 해소"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일주일간 긴 연휴가 끝나고 귀경차량들이 몰리면서 광주·전남 고속도로도 정체를 빚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9일) 하루, 광주·전남 톨게이트를 통해 귀경차량 42만 대가 빠져나갔고 들어온 차량은 36만 8,000대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광주·전남 지역에 차량 555만 대가 오갔으며 주요 고속도로 정체는 밤 10시쯤부터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5-10-09
    • 법무부, 여순사건 피해자 국가배상소송 항소 포기
      법무부가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피해자 150명에 대해 국가 배상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법무부는 9일 여순사건 피해자 126명에 대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판결과 피해자 24명에 대한 서울중앙지법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와 순천, 전북과 경남 일부지역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국가 권력에 희생된 사건입니다. 정부수립 초기 여수에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제주 4&middo
      2025-10-09
    • 옛 직장 대표 아내에 흉기 들이댄 40대…14년 만에 법정에”
      14년 전 자신이 다니던 회사 대표의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뒤늦게 처벌을 받았습니다. 수원고법 형사1부(신현일 부장판사)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1년 9월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회사 대표의 배우자 B씨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쳤습니다. 범행 당시 헬멧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A씨는 10년 넘게 검거되지 않았지만, 최근 지인의 제보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제보자는 방송을 통해 과거 사
      2025-10-09
    • "소주 10병 나눠 먹고도 운전 가능" 10대 숨지게 한 운전자, 결국 중형
      친구들과 소주 10병을 나눠 마신 뒤 차를 몰다 10대 청소년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운전이 가능한 상태였다"며 항소했지만, 항소심에서도 징역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2부(재판장 이태영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친구 3명과 함께 소주 10병을 나눠 마신 뒤 29일 새벽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이후 의정부 망월사역에서 회룡역 방향으로 시속 118㎞로 주행하던 중, 전동킥보드를 타고 오던 18세 남
      2025-10-09
    • 연휴 내내 '해루질' 구조...태안해경, 심야에 4명 구조
      태안해양경찰서는 9일 새벽 충남 태안군 갯바위와 갯벌에서 고립된 낚시객과 해루질객 4명을 잇따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2시 41분께 만리포 선창여 갯바위에서 물 때를 몰라 고립된 30대 남성 2명이 신고됐으며,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앞서 오전 1시 7분께 남면 진산리 갯벌에서도 해루질을 하던 30대 2명이 갯골에 막혀 빠져나오지 못했으나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물 때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2025-10-09
    •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원' 절반이 월급 200만 원 미만…비정규직 80%”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원의 10명 중 8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갑질119 한국어교원지부는 지난달 6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75.8%가 기간제·도급·파견 등 비정규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은 22.4%에 그쳤으며, 응답자 절반 이상은 월급 200만 원 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단체는 “이주민 증가 속에 한글 교육 수요가 커지는 만큼 교원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0-09
    • 폐유 770리터 바다로 유출…여수해경, 업체 적발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여수 국동항 해상에 폐유를 유출한 지역 업체 A사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 48분께 여수시 국동 소경도 대합실 인근 해상에서 검은색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정, 드론 등을 투입해 여수시청과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즉시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이틀간 유흡착재 약 400㎏이 투입돼 방제가 완료됐으며, 해경은 유출 원인 규명을 위해 해상 시료를 채취했습니다. 이후 육상 우수관로 조사 과정에서 기름이 부착
      2025-10-09
    • 국토부 ‘제4기 수소도시’ 청주시·영암군 2곳 지정
      국토교통부가 청주시와 영암군을 제4기 수소도시로 지정했습니다. '수소도시'는 주거·교통 등 다양한 시민 생활 분야와 산업 분야에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곳으로, 제3기까지 전국 12곳이 지정됐고, 제4기 지정도시는 영암군과 청주시 2곳입니다. 수소도시 지정으로 2026년 사업예산 39억 원을 확보한 영암군은 국비 포함 총 350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수소에너지 기반 교통·주거·산업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영암군 수소도시의 핵심 내용은 삼호읍 삼포지구에 ▲농
      2025-10-09
    • 순천만국가정원, 올해 누적 관람객 300만 명 돌파
      추석 연휴 기간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이 올해 누적 관람객 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55분쯤, 순천만국가정원에 올해 30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했습니다. 서울 은평구에서 방문한 한 가족으로, 3대가 함께 드넓은 정원을 둘러보고 명절맞이 프로그램을 즐겼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에는 하루 평균 5만 명 이상이 방문해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한복 데이', '추석 인생네컷' 등 다양한 이벤트와 대형 보름달 포토존이 인기를 끌었고, 윷놀이·제기차기 같
      2025-10-09
    • 남도 주류페스타에서 전통주 즐기고 체험하세요
      전남의 전통주를 흥겹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2025 남도 주류페스타'가 10일부터 3일간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장 특설무대 무료존에서 열립니다.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연계 행사로 개최되는 주류 페스타는 '술을 Style 있게!'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60여 종 전통주 시음·판매, 칵테일쇼, 유명가수 공연이 펼쳐지고,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10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개막 이벤트는 주류와 음악이 어우러진 '남도주류 칸타빌레'로 문을
      2025-10-09
    • 귀경길 정체 본격화…광주→서울 3시간 20분 예상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9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40분, 목포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50분, 광주 4시간 10분, 강릉 3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대구 4시간 20분, 광주 3시간 20분 정도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초IC와 반포IC 인근에서 차량 흐름이 정체되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JC∼서평택I
      2025-10-09
    • 전남도 코스트코와 소상공인 간 상생발전 추진한다
      전남도가 ㈜코스트코코리아의 순천 선월지구 투자 유치를 계기로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도 본격 추진합니다. 전남도는 9월 30일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코리아와 순천 선월지구내 신규입점을 위한 1천2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전남도는 2029년 개점을 목표로 실시계획 변경, 건축심의, 상권영향평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코스트코의 선월 투자유치는 쇼핑, 관광, 청년 정주여건, 일자리 창출, 소비자 만족 등 지역경제 활력은 물론 전남·전북·경남권까지 아우르는 상권 중심지로 도약이 기
      2025-10-09
    • 정부 전산시스템 피해 규모 709개로 늘어…복구율 27.2%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 규모가 당초 집계보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중단된 시스템은 기존 647개에서 709개로 정정됐으며, 이 가운데 193개가 복구돼 전체 복구율은 27.2%로 집계됐습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9일 회의에서 "내부 관리시스템 '엔탑스'복구로 정확한 장애 규모를 확인했다"며 "연휴 기간 54개 시스템이 추가로 정상화됐고, 온나라문서시스템과 1365기부포털 등이 재가동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또 "8전산실은 분진 제거를 마
      2025-10-09
    • "싸워 이기면 빌린 돈 갚을게"..폭행·협박한 20대 집유
      싸워 이기면 빌린 돈을 갚겠다며 지인을 불러내 폭행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주관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 등), 상해,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인 B씨가 빌려준 돈 400만원을 갚으라고 하자 "맨손으로 싸우는 격투기로 나를 이기면 돈을 갚겠다"며 부산 구포역으로 불러낸 뒤 B씨를 폭행해 전치 11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가
      2025-10-09
    • 2026년 물김 첫 수확 지난해보다 조금 앞당겨 질 듯
      지난해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예년보다 1주일이상 늦어졌던 물김 생산이 올해는 조금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2026년산 김 채묘 작업이 40% 가량 진행돼 이달 중순까지 채묘가 마무리되면 올해 물김 첫 수확은 지난해보다 5일 정도 앞당겨진 오는 25일쯤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5년산 물김 54만 톤을 생산해 8천400억 원이 넘는 역대 최대 위판고를 올린 전남도는 올해 약 50만 톤의 물김 생산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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