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싸움 말린 교사 폭행한 초등생..부모는 교사 아동학대 신고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이 교사를 폭행했는데, 학생의 부모가 해당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경찰서,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점심시간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A군이 B 교사의 얼굴과 머리 등을 폭행했습니다. 당시 A군은 옆 반 친구와 몸싸움을 벌였는데 B교사가 이를 보고 서로 사과하도록 지도했습니다. A군과 싸운 학생은 사과하겠다고 했지만 A군은 이를 거부하고 자기 반으로 들어갔습니다. B 교사는 A군을 훈계하기 위해 따라 들어갔고, A군은 B 교사의 머리채를 잡
      2025-05-14
    • 전라남도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키로"
      전라남도가 위기를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현황을 점검과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난 4월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를 발족한 이후 열린 이번 첫 회의에서는 미국의 고율 관세부과와 글로벌 수요 둔화, 중국산 저가 수입재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의 지정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의 철강산업은 지역 내 총생산의 23%, 전남 수출의 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5-05-14
    • 장성 농산물 공판장 불..4억대 재산피해
      전남 장성의 농협 공판장에서 불이 나 4억 원대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14일) 새벽 3시 8분쯤 장성군 진원면 농산물 공판장에서 불이 나 공판장 3개 동과 지게차 등이 모두 타 4억 2,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8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4
    • 외국인 동료 선원 살해한 40대 징역 16년
      선박 조리칸을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외국인 동료 선원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해 12월 14일 진도군 서망항에 정박 중인 33t급 어선의 식당칸에서 베트남 동료 선원을 흉기로 살해한 48살 정모씨에게 징역 16년을 오늘(14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중범죄를 저지른 정씨가 피해 복구에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2025-05-14
    • '담뱃불 부주의' 병원 어린이집 불낸 고등학생 송치
      불이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를 버려 광주의 한 병원 어린이집 건물에 불을 낸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3월 31일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신가동 종합병원의 직장어린이집 건물에 불을 낸 10대 고등학생 A군을 실화 혐의로 오늘(14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군은 해당 건물 주차장에서 또래 친구 3명과 함께 담배를 피운 뒤 꽁초에 남은 불을 끄지 않고 재활용품 수거장 쪽으로 던져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5-14
    • 지난해 광주·전남 교권 침해 241건..교권 보호 대책 시급
      지난해 광주와 전남에서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방해하거나 폭언, 폭행하는 등 교권 침해 사례가 총 241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광주는 중학교에서 90건, 고등학교 31건, 초등학교 26건이 접수됐고, 전남은 중학교 53건, 고등학교 22건, 초등학교 15건 순이었습니다. 광주·전남 교육청은 교권 보호를 위해 교권보호지원단과 민원대응팀을 운영하며, 교사의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보호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5-14
    • 낙후의 상징 신안..이젠 세계가 인정하고 주목한다
      【 앵커멘트 】 섬으로만 이뤄져 살기 힘든 오지로 여겨졌던 신안군이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고 주목하는 섬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주민들과 신재생에너지 이익을 공유하고, 세계적인 예술 작가들을 절로 찾게 하는 참신한 정책이 신안군의 위상을 세계적인 자치단체 반열에 올려놨습니다. 그 배경을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환경분야의 오스카상인 그린월드어워즈 시상식장. 대한민국의 작은 섬 신안이 그린에너지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햇빛연금 이익공유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세계
      2025-05-14
    • 장흥서 중앙선 침범 사고..운전자 2명 숨져
      전남 장흥에서 레저용 RV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식자재 납품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오늘(14일) 새벽 3시 57분쯤 장흥군 유치면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R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30대 B씨의 식자재 납품 화물차를 들이받아 두 차량의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와 과속 여부, 운전 부주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4
    •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주간..기념행사 '다채'
      【 앵커멘트 】 제 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 다가오면서 광주에서는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45주년 기념행사에는 조기대선을 앞둔 대선후보들이 대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다룬 다양한 콘텐츠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45주기 5·18의 주요 행사들을 임경섭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기자 】 일요일인 5·18 당일에는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45주년 기념식이 열립니다. 대통령과
      2025-05-14
    • 5·18 세계에 알린 돌린저 "내란 막은 국민이 광주 정신"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시민군으로 참여한 뒤 항쟁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린 미국인 '데이비드 돌린저'가 광주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습니다. '푸른 눈의 시민군'으로 불린 '돌린저'는 작년에 12·3 내란을 막으려고 국민들이 국회로 달려간 모습이 바로 '광주 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데이비드 돌린저'가 광주 명예시민증을 받았습니다. 5·18민주화운동에 함께 하고, 광주의 진실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은 겁니다. ▶ 싱크 : 데이비드 돌린저
      2025-05-14
    • [5·18기획②]내란 이후 5·18 역사 부정↑..오월 정신 헌법 수록해야
      【 앵커멘트 】 12·3 불법 계엄과 내란을 저지한 이후 5·18의 숭고한 가치는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5·18 역사 왜곡·폄훼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18 역사 왜곡을 근절하려면 오월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화의 상징인 금남로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옹호하는 집회가 열렸을 때 시민들의 가슴은 철렁했습니다. 당시 집회에선 극우 유튜버들이 5&m
      2025-05-14
    • 손흥민, 20대 여성 고소.."임신했다며 수억 요구했다"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한 여성으로부터 협박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손흥민 씨 측은 20대 여성으로부터 임신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공갈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손 씨는 이들이 지난해 6월 손 씨에게 임신했다고 속여 수억 원의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2025-05-14
    • 이웃집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60대 '징역 7년'
      이웃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제12형사부는 지난달 4일 주거침입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이웃인 60대 여성 B씨의 집을 찾아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또, B씨의 휴대폰을 뺏고 감금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당시 B씨는 A씨 몰래 창문으로 뛰어내려 탈출에 성공했으나, 다리 부분을 크게 다쳐 전치 8주의 진단을
      2025-05-14
    • 고속도로 갓길에 나타난 돼지.."운반 중 떨어져"
      고속도로를 달리던 가축 운반 차량에서 돼지가 떨어져 이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14일 아침 8시쯤 인천시 계양구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 나들목(IC) 부근에서 가축 운반차에 있던 돼지 1마리가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고속도로 갓길에 돼지가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측은 가축 운반차가 사고 지점으로 돌아와 다시 돼지를 싣고 떠날 때까지 현장 상황을 관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반 중이던 돼지가 차량에서 떨어졌다"며 "갓길로
      2025-05-14
    • 지난해 광주·전남 교권 침해 241건..교권보호위 대응은?
      지난해 광주와 전남에서 교사들의 교육활동이 침해된 사례가 총 241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4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150건, 전남에서는 91건의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광주의 경우 중학교에서 가장 많은 90건이 접수됐고, 고등학교 31건, 초등학교 26건, 특수학교 3건 순이었습니다. 전남은 중학교 53건, 고등학교 22건, 초등학교 15건, 유치원 1건이었습니다. 교권 침해 유형별로는 광주에서 명예훼손이 54건, 교육 활동 방해 46건, 상해와 폭
      2025-05-1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