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타령'에 속 타는 석화 업계..."정부가 고삐 쥐어야"
【 앵커멘트 】 정부가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업계에 연말까지 뼈를 깎는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는데요. 때늦은 대책인 데다, 이미 장기 실업 상태인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있어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두 달 전, 정부는 석유화학업계에 뼈를 깎는 고강도 자율 구조조정을 요구했습니다. 연말까지 국내 나프타 분해시설, 즉 NCC 물량 최대 370만t 감축안을 내놓으면 그에 맞는 지원을 하겠다는 겁니다. ▶ 싱크 :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지난 8월 20일)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