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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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어린이집 화재로 50여명 대피..7명 연기흡입
      광주광역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고, 일부는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1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쯤 광주 광산구 신가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번지기 전 어린이집에 있던 원생 39명과 교사 11명 등 50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밖으로 대피하지 못한 어린이집 관계자 3명은 옥상으로 몸을 피했다가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대피 과정에서 7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중 일부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당
      2025-03-31
    • 김영록 지사 ‘NH더든든밥심예금Ⅱ’ 광역단체장 최초 가입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최초로 NH농협은행의 'NH더든든밥심예금Ⅱ'에 가입했습니다. 농협은행이 지난해 선보인 'NH더든든밥심 예금'에 이어 출시한 'NH더든든밥심예금Ⅱ'는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돕고 아침밥 먹기를 통한 고객의 건강한 하루를 지원하는 공익형 예금 상품입니다. 오는 5월 31일까지 특별 판매되며, 1인 1계좌로 1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내에 가입(가입 기간 1년·기본 금리 연 2.4%)하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하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2025-03-31
    • "고속버스 탈 때 데이터 걱정 끝"..전 노선 무료 와이파이
      4월 1일부터 고속버스에서도 무료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고속버스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고속버스 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무료 와이파이는 고속버스 회사, 노선, 차량 종류(일반, 우등, 프리미엄)에 상관없이 모든 차량에서 쓸 수 있습니다. 그동안 KTX, SRT, 시내버스에서만 제공되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고속버스까지 확대되는 겁니다. 와이파이는 별도 연결 비밀번호 없이 탑승 중인 고속버스 회사 영문명이 적힌 와이파이망에 연결하면 됩니다
      2025-03-31
    •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20대 관중 끝내 숨져
      창원 NC파크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여성이 치료 중 숨졌습니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 15분쯤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던 20대 A씨가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29일 프로야구 경기 관람을 위해 창원 NC파크를 찾았다 3루 쪽 매점 벽면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A씨와 함께 야구장을 찾았던 10대 여동생 B씨도 쇄골 골절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매점 위쪽 외벽에 고정돼 있던 구조물이 추락한 뒤 매점 천장에 맞아
      2025-03-31
    • "5·18은 北 주도 내란" 스카이데일리 대표 고발
      5·18기념재단과 광주광역시가 5·18 북한 개입설을 주장한 조정진 스카이데일리 대표를 고발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31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조정진 스카이데일리 대표를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조 씨의 5·18 북한 개입 등 주장은 온·오프라인상에서 논란과 갈등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에 재단과 광주광역시는 사회적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고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발장에는 조 씨가 지난 2월
      2025-03-31
    • 전남대·조선대 의대생도 대거 복귀..출석 여부가 관건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생들이 대거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31일 전남대는 전날 저녁 8시 의대생 비대위가 의대생들의 일괄 복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 의대생들도 전원 복귀로 기조를 선회하고 이날 오전 대학 측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학기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생 휴학 신청자는 각각 697명, 689명입니다. 군 휴학 등을 제외한 동맹 휴학계를 반려한 두 대학은 지난 28일까지 미복귀 시 제적처리 방침을 정했습니다. 두 대학은 모두 공식적인 복학 신청 기한을 넘겼지만, 대규모 제적을 피하기 위해 학생들의 복
      2025-03-31
    • 전남 올해 첫 일본뇌염 모기 발견..물림 주의 당부
      전남 도내에서 일본뇌염 모기가 확인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작은빨간집모기 최초 채집일을 기준으로 발령되는데, 지난 24~26일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에 이릅니다. 일본뇌염은 3급 법정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며,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
      2025-03-31
    • 태행산 정상에 폐오일 뿌린 60대 자수.."텐트 못 치게 하려고"
      역대 최악의 '산불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의 산 정상 부근에 폐오일을 뿌린 6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31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아침 7시 50분쯤 화성시 비봉면 태행산 정상 데크 바닥에 자동차 엔진에서 나온 폐오일을 뿌린 혐의를 받습니다.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SNS에서는 산 정상 부근에 냄새가 나는 물질이 흩뿌려져 있다는 말이 돌았고, 이를 본 시민이 지난 27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는데, 이 사건이 언론에 보
      2025-03-31
    • '의장단 선거 돈봉투 의혹' 나주시의원 구속영장 신청
      전남 나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의혹이 제기된 나주시의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31일 뇌물수수·공여 등 혐의로 입건된 나주시의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의장단 선거 당시 특정 의장 후보가 동료 의원들에게 1,000만 원 상당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의원 10명을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2차례에 걸쳐 나주시의회 의원실과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5-03-31
    • "꽃피는 4월, 전남 다도해 벗 삼아 꽃구경 오세요"
      전라남도가 꽃피는 4월 다도해를 벗 삼아 봄꽃을 만끽할 여행지로 여수 하화도와 완도 청산도, 진도 관매도, 신안 임자도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여수 하화도는 '꽃섬'이라 불릴 만큼 봄이 되면 섬 전체가 꽃으로 가득합니다. 해식절벽의 경관과 진달래, 유채꽃, 야생화가 만발한 풍경이 장관을 이루고 해안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꽃섬길을 걸으며 꽃과 바다, 한려해상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풍 맞고 자란 쑥으로 끓인 도다리쑥국도 꼭 먹어봐야 할 봄철 별미입니다. 완도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며,
      2025-03-31
    • 4월부터 해상풍력 가공전선로 설치 가능해진다
      해상풍력 송전선로 개설의 장애물이었던 '습지보전법 시행령'이 전라남도의 건의에 따라 환경보호와 사업비 절감, 시공기간 단축 등 효과가 있는 가공선로 설치도 가능토록 개정돼 4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기존 습지보전법 시행령에 따르면 습지보호구역에서는 해저 송전선로만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섬과 섬, 육지 사이 2km 이내 가공전선로도 설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집적화단지 공동접속설비 구축 사업 중 해저 송전선로 구축 시 건설 비용은 약 3,200억 원이 소요지만, 가공선로 구축
      2025-03-31
    • 여수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 48살 이태훈 ..하루만 평택서 검거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공개 수배된 48살 이태훈이 도주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와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평택에서 이 씨가 검거됐습니다. 보호관찰 대상인 이 씨는 전날 낮 12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여천동 한 마트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과거 강도 전과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이 씨는 광주와 전주를 거쳐 평택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호관찰소와 경찰은 이 씨를 공개수배하고 추적해 왔습니다.
      2025-03-31
    • '9명 사상' 청주 역주행 사고 70대 운전자 "급발진"..경찰 "차량 결함 여부 수사"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31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차량 운전자에 대해 오늘 오후 사고 경위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받은 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차량 운전자인 70대 A씨는 사고 직후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사 결과 A씨의 차량은 세차를 마치고 주유소에서 우회전해 도로에 나온 직후부터 사고 지점까지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약 1km 거리를 질주한 것으로
      2025-03-31
    • "168cm, 95kg"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0대 '공개수배'
      법무부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강도 전과자를 공개수배했습니다.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는 31일 위치 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48살 A씨를 공개수배했습니다. 보호관찰 대상인 A씨는 전날 낮 12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여천동 한 마트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이후 A씨는 순천과 광주를 거쳐 전주 방면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과거 강도 전과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키 168cm에 체중 95kg이며, 도주 당시 검정 옷과 검정 뿔테안경을 착용
      2025-03-31
    • '휴대폰 수리' 맡긴 90대 할머니 속여 2억 원 챙긴 대리점 직원
      휴대폰 수리를 맡긴 90대 할머니를 속여 수억 원을 갈취한 휴대폰 대리점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씨는 휴대폰 고장 수리를 맡긴 90대 B씨의 명의로 대출을 받고 통장에서 돈을 빼내 약 2억 원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피해자의 휴대폰에 금융 앱을 설치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우편 대출 통지서를 본인 집으로 해놓는가 하면, 피해자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자택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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