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고위험군 백신 접종 필요"

    작성 : 2025-10-17 09:10:42 수정 : 2025-10-17 10:22:09
    ▲독감 예방주사 접종 [연합뉴스]

    17일 0시부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독감 환자 수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로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유행 주의보는 지난 6월 13일 2024∼2025절기 독감 유행 주의보가 해제된 지 약 넉 달 만에 발령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올해보다 늦은 12월에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정부는 독감 피해와 확산을 막기 위해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산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됩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2012년 1월 1일∼올해 8월 31일 출생자), 임산부, 연 나이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 접종은 현재 진행 중이며, 70∼74세는 오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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