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살해 혐의' 40대 아들 소지품에서 범행도구 확인
어머니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40대 아들의 소지품에서 범행 도구가 확인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40살 유 모 씨가 가지고 있던 흉기를 국과수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어머니 67살 정 모 씨의 DNA가 검출됐다며, 유 씨를 피의자로 전환하고, 공소권 없음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어머니 정 씨는 지난 8일 밤 11시 10분쯤 광주 봉선동 자신의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유력 용의자로 경찰 추적을 받던 아들 유 씨는 어제(9일) 오전 경기도의 한 상가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201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