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폐농자재, 재활용에 기부까지
【 앵커멘트 】 겨울이면 농촌마다 논과 밭에 버려지는 폐농자재로 골치를 앓고 있는데요. 이런 폐농자재를 모아 재활용 대회를 열고, 판매 대금으로는 어려운 이웃까지 돕고 있는 농민들이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마을기를 단 1톤 트럭들이 줄줄이 주차장으로 들어옵니다. 짐칸에는 농약병과 하우스용 비닐 등 농촌에서 쓰고 버린 폐농자재가 가득 실렸습니다. 어느새 주차장을 빼곡히 채운 트럭들, 하루 만에 4백 톤이 넘는 폐농자재가 한 곳에 모였습니다.
2018-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