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허울뿐인 정산, 순천 미협 시 보조금 '펑펑'
【 앵커멘트 】 한국미술협회 순천지부장이 미술대전 행사를 주관하면서, 지자체의 보조금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금을 부풀린 뒤 하청업체로부터 다시 돌려받은 건데, 순천시는 감사까지 벌이고도 알아채지 못하는 등 허술한 행정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한국미술협회 순천지부 사무실입니다. 4년 동안 지부장을 맡고 있는 50살 강 모 씨는 지난해 미술대전 행사를 치르며 순천시로부터 5천 8백만 원의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대회 운영에
201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