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마리안느 수녀, 11년 만에 방한(토)
반 평생 한센인들을 돌보다 갑자기 고국으로 돌아간 천사 수녀 2명 중 한 명인 마리안느 수녀가 다시 소록도를 찾았습니다. 국립소록도병원은 다음달 17일 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행사를 앞두고, 마리안느 수녀가 소록도를 찾아 두 달 정도 소록도에 머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마리안느 수녀와 마가렛 수녀는 지난 40년 동안 소록도에 머물며 한센인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다 11년 전 편지 한 장만 남기고 고국으로 돌아갔는데, 마가렛 수녀는 건강이 좋지 않
201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