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 육성사업을 진행 중인 광주*전남 9개 전문대 중 4곳이 탈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중간평가 결과, 광주*전남지역 전문대 4곳이 하위 30%에 포함돼 이달 중 재진입 평가를 받게 됐습니다. 교육부의 중간평가를 통과한 동강대와 광주보건대 등 5곳은 앞으로 2년 간 추가로 예산을 지원받습니다.
최근 5년 새 광주*전남지역에서 고위험 임신질환인 전치태반 환자가 두 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대병원이 최근 5년간 외래*입원 산모 9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태반의 위치가 비정상적으로 아래쪽에 위치한 전치태반 환자가 2011년 119명에서 지난해 23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치태반은 과다출혈로 인해 산모와 태아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최근 고령 임신과 제왕절개, 시험관시술을 통한 다태아 임신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인사 비리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철환 해남군수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해남군 직원의 근무성적평정 순위를 조작해 인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철환 해남군수와 비서실장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감사원은 근무성적 평정 순위 조작 사실을 적발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검찰 조사에서 일부 뇌물이 오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형이 확정된 국립대 교수가 수개월째 징계 없이 강단에 서고 있다는 kbc 보도와 관련해 순천대학교가 뒤늦게 해당 교수를 당연퇴직 조치했습니다. 순천대는 음주 교통사고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이 확정된 김 모 교수를 실형 확정 4개월 만인 지난 9일 퇴직 처리했습니다. 김 교수는 혈중알코올농도 0.137%의 만취상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 지난 1월 15일 실형이 확정됐지만 대학 측이 선고 결과를 확인하지 않아 3개월 넘게 강단에 서고 급여도 받아왔습니다.
행정자치부가 전공노에 가입한 광주시노조 사무실을 오는 20일까지 폐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광주시에 전공노 전환 총투표 관련 후속조치 공문을 보내 오는 20일까지 노조사무실을 폐쇄는 물론, 노조 이름으로 붙은 게시판과 홍보물을 철거하고, 행정포털 아이디 회수를 다시 한 번 요구했습니다. 또 지난 30일까지 요구한 제재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노조가 사무실 폐쇄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광주시가 행정대집행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광주지역 교권 침해 사례가 13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 교권보호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교권 침해 사례는 135건으로 욕설 등 폭언이 82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업방해와 지도 불응, 성희롱, 폭행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4년 동안 광주지역 교권침해 사례는 줄고 있지만 교권침해에 따른 교사들의 정신과 상담사례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광주,전남의 자영업자와 비정규직이 지난해와 비교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광주,전남 고용동향을 보면 자영업자인 비임금근로자는 광주가 19만 5천 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천 명이 증가했고, 전남은 39만 1천 명으로 1만 명 가량 늘었습니다. 비정규직도 광주가 14만 2천 명, 전남이 17만 6천 명으로 각각 1천 명씩 증가했습니다.
광주시의회가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수영대회와 자동차 100만 대 생산 등에 정부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정부가 님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노래로 지정하고,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와 자동차 100만 대 사업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7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광주에만 시내면세점이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시내면세점이 신설을 요구했습니다.
전국 175개 특구 중 가장 많은 35개 특구가 지정돼 있는 전남도가 지역특화발전과 특구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특구발전 협의회'를 발족했습니다. 지역특구발전협의회는 전남도 정책기획관을 회장으로 특구지역 시군과 중소기업청,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습니다. 협의회는 부처별 정보와 규제특례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 등 지역특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자동차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대기아자동차의 특허기술 이전 설명회를 갖습니다. 내일(12일) 열리는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대기아차가 보유하고 있는 구동과 엔진 등 자동차 관련 417건의 특허 기술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술 이전 대상 중소기업은 다음 달 적정성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뒤, 기술 소유권이 이전됩니다.
광주시가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콘텐츠 개발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3개 업체가 선정되면서 국비 16억 원 등 모두 24억 원 규모의 콘텐츠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무등산 국립공원 등 지역의 명소와 특산품, 동식물과 문화재 등을 소재로 활용한 애니메이션과 출판물이 포함됐습니다.
광주 상무시민공원에 에너지파크가 들어섭니다. 광주시는 상무시민공원 내 광엑스포 주제관 일대 4만 천 제곱미터에 에너지 신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에너지 파크를 조성하는 협약을 한전과 체결했습니다. 에너지파크는 광주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한전이 사업비 80억 원 전액을 부담해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신안군 하의도와 진도 조도 인근 항로에 화물차 선적이 가능한 새 여객선이 투입됩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진도군 조도면과 신안군 하의도 주변의 작은 섬을 운항하는 여객선이 노후화가 심해지면서 새로 건조되는 150톤급과 120톤급 여객선을 각각 다음달 말 투입할 예정입니다. 새로 투입되는 신규 여객선은 낙도 주민들의 경제 활동을 위해 5톤 이상 화물차 선적이 가능하며 대형TV와 냉난방기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남>규제프리존...(지역 발전 견인차 '주목') 정부가 규제를 없애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규제프리존 지정에 나섰습니다. 광주는 에너지, 전남은 무인기 산업이 채택돼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여>김영란法 초읽기...(道, 농수축산물 비상) 식사와 선물의 상한액을 규제하는 김영란법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농수축산물의 경우 된서리가 예상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남>(5*18 청소년 희생자)...추모사업 본격화 518 당시 군홧발에 희생된 청소년 18명에 대한 추모 사업이 본격화되
【 앵커멘트 】 남>정부가 각 지역별로 규제가 없는 특별구역을 지정해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규제프리존'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광주는 에너지와 친환경 차, 전남은 드론같은 무인기 산업이 채택된 가운데,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지 주목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지역별 전략 산업에 대한 규제를 없애고, 세제 등의 혜택을 주는 '규제프리존' 정부는 규제프리존을 도입해 광주에 에너지 신산업과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입니다. 한국전력 등과 연계된 에
【 앵커멘트 】 식사와 선물의 상한액을 규제하는 부정청탁방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투명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전남의 농수축산물이 된서리를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영광 법성포의 한 굴비 판매점입니다. 요즘 중간 크기의 굴비 한 두름이 6만 원에서 8만 원선, 상품은 최하가 10만 원입니다. 선물 상한액이 5만 원인 김영란법 시행령을 적용하면 굴비는 외면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광양에 들어설 예정인 전남 창의예술고 설립이 정부 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광양시는 창의예술고 설립안이 최근 정부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전남도의회 설립 동의안과 예산안 심의를 거쳐 내년 1월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양커뮤니티센터 건물과 주변에 설립되는 창의예술고는 정원 180명 규모로 오는 2018년 개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