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정부가 각 지역별로 규제가 없는 특별구역을 지정해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규제프리존'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광주는 에너지와 친환경 차, 전남은 드론같은 무인기 산업이 채택된 가운데,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지 주목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지역별 전략 산업에 대한 규제를 없애고, 세제 등의 혜택을 주는 '규제프리존'
정부는 규제프리존을 도입해 광주에 에너지 신산업과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입니다.
한국전력 등과 연계된 에너지 타운을 조성하고 수소 충전소를 중심으로 한 수소 융합 스테이션 설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남은 드론 등 무인기 실증*보급 확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수송 기기용 고기능성 플라스틱의 소재*부품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장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관련 법의 입법화로 정책이 시행되면, 기업 투자 증가 등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싱크 : 김경환/국토교통부 1차관
- "창의성과 자율성을 저해하는 여러 규제들을 과감히 풀어서 산업 간의 융복합을 촉진하고, 전략 산업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전문가들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만큼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공조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정석 / 중부대 도시행정학과 교수
- "과거 식으로 중앙 정부가 일률적으로 계획을 해서 내려보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 주민이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고 그것을 개발정책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정부의 이번 정책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지역 발전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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