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콜레라, 방역당국 비상
【 앵커멘트 】 광주에 사는 50대 남성이 콜레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콜레라가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감염된 것은 15년 만인데, 법정감염병 1군일 정도로 전염성이 강해, 개인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에 사는 59살 정 모 씨는 지난 8일 경남 통영과 거제를 1박 2일간 여행하고 돌아온 뒤 다음날부터 심한 설사에 시달렸습니다. 증세가 나아지지 않아 병원에 입원을 했고, 검사결과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
201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