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무용지물에 혈세 100억원 ICT 창조마을
【 앵커멘트 】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어촌 오지마을에 첨단 정보통신기기를 도입한다며 시작한 ICT 창조마을 사업이 부실투성이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장비가 쓰이지도 않고 고장난 채 방치돼 있지만, 농식품부는 이같은 실태 파악도 않은 채 올해도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ICT 창조마을로 지정된 전남 광양시의 산골마을입니다. 마을 앞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은 작동이 멈춰있고, 관광안내시스템 키오스크도 고장난 채 방치돼 있습니다.
201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