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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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힌남노' 북상에 비상체제 '돌입'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오늘(4일) 잇따라 대책 회의를 열고, 방재 시설 등 태풍에 대비한 각 분야별 대책을 점검하고 선제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22개 시·군 단체장과 합동 회의를 열어 태풍 대비 중점 관리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소방본부는 태풍 피해 관련 신고 폭주 상황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을 비상 근무 체제로 운영하는 한편, 상황
      2022-09-04
    • 집유 기간에 무면허 음주 운전자 법정 구속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호 음주운전을 한 50대가 법정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단독 백주연 판사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를 내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기소된 58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오후 5시 25분쯤 전남 여수시 한 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46%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B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아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
      2022-09-04
    • 박지원 "용서와 통합의 DJ 길로 가야 윤 대통령 성공"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대통령께서는 사정보다는 경제·물가를 잘 대응해야 성공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쟁은 쉽게 말해 '너 죽고 나 살자'. 그러나 요즈음 정치권은 '나도 죽고, 너도 죽자'로 전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너도 싫고, 당신도 싫다고 한다. 추석 밥상에는 정치권의 성토가 오르지 너도 당신도 아닙니다"라며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고 적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이 모든 것을 해결하고 다잡으실 분은 대통령 한 분뿐"이라며 "윤석열 대
      2022-09-04
    • 이준석 "'새 비대위' 당헌당규 개정, 반헌법적…죽비 들어달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은 반헌법적이라며 지도부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4일 대구 김광석거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 전국위가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안 의결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절반을 훌쩍 넘는 국민이 이것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와중에서도 전국위에서 이것을 통과시킨다는 것은 저들의 헌법 무시를 정당 차원에서 막아내지 못하고 다시 한번 사법부의 개입을 이끌어낸다는 이야기다며 부끄러움과 함께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윤
      2022-09-04
    • 여성 단독 여행객들이 천국은 아일랜드..지옥은?
      여성 홀로 여행하면 가장 안전한 나라와 위험한 나라는 어느 곳일까? CNBC에 따르면 여행사 바운스는 최근 '2022년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를 순위를 매겨 발표했습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여성 여행자에게 가장 안전한 곳은 아일랜드인 반면 가장 위험한 곳은 콜롬비아였습니다. 아일랜드는 10점 만점에 7.88점으로 '안전지수', '밤에 혼자 다니기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 항목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오스트리아는 7.70점으로 2위,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스위스가 뒤를 이었다
      2022-09-04
    •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연료 누출'로 또 연기..갈 길 먼 달 탐사
      50여 년 만에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는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아르테미스 1호' 발사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연료 누출 문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달 초 발사를 포기하고, 문제가 일어난 원인에 대한 정밀 진단에 착수했습니다. NASA는 3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 1호를 구성하는 대형 로켓인 '우주발사 시스템'(SLS) 동체에서 연료인 액체수소가 누출되는 사실이 확인돼 발사를 취소했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NASA는 아르테미스 1호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3일 오후
      2022-09-04
    • "김여사는 운전미숙자로"..성차별 언어 개선 캠페인
      성차별 언어를 바꾸고,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성차별 언어 개선 캠페인'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여성이 배제된 '학부형'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지칭하는 '학부모'로, 유모차는 '유아차'로 바꾸는 식입니다. 이밖에도 효자상품을 '인기상품', 스포츠맨십을 '스포츠정신', 친할머니 외할머니를 '할머니'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특정 성별에 기울어져 있는 말들 이제는 평등하게 만들어갑시다"라며 2020년 학교 등 공공기관에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엄마 중심인 육아 관련 표현을 어린이 중심으로 바꾸자며 서울시여
      2022-09-04
    • 유동수 의원, "불시 세무조사 한해 3,123건"
      국세청의 개인사업자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비정기 세무조사는 총 3,123건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1,588건(50.8%)이 서민·자영업자인 개인사업자를 상대로 이뤄졌습니다. 10년간 개인사업자에 대한 불시조사는 21,876건으로 전체 비정기조사(39,448건) 중 55.5%로 나타났습니다. 유동수 의원은 "코로나 등 경제여건이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서민·자영업자의 세무 부담이 갈수록 늘
      2022-09-04
    • 조은희 의원, "무인점포 절도사건 급증, 대책 시급"
      코로나 여파로 늘어난 무인점포에서 절도사건이 잇따르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15개월간 무인점포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이 모두 6,344건으로, 하루평균에 13건이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543건(24%)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남부 1,354건, 부산 480건, 대전 437건, 경기북부 431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무인점포는 인건비를 들지 않고 비대면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아이스크림
      2022-09-04
    • '심석희 명예훼손' 조재범 전 코치 불기소 처분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문자메시지를 유출해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조재범 전 코치와 가족이 불기소 처분됐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심 선수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 조 전 코치와 가족 등 4명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명예훼손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기소할 수 없는 '반의사 불벌죄'에 해당합니다. 다만 해당 문자메시지 내용이 들어있던 문건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가 별도로 적용된 가족 1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2022-09-04
    • 속옷 훔친 것도 모자라..'누나 좋아해' 스토킹 60대
      70대의 속옷을 훔친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는 과정에도 수 차례 전화를 걸고 출입문까지 두드리며 스토킹을 한 60대 남성이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6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0년 12월 같은 아파트 입주민 70대 여성 B씨 집에 침입해 속옷을 훔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현재는 항소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A씨는
      2022-09-04
    •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이재명 대표 수사 공정하게 처리"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각종 의혹 수사에 대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가 국회에 낸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이 대표와 배우자 사건에 대한 압수수색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의에 "법관이 적법하게 발부한 영장과 적법 절차에 따라 압수수색 등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탈원전 정책·북송사건 등 문재인 정부가 연관된 의혹 수사에 대해서는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고 처
      2022-09-04
    • 전남교육청, 태풍 북상 대비..학사일정 자율 결정
      전남교육청은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에 나섰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5일과 6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단축수업과 원격수업 전환, 재량 휴업 등 학사 일정을 학교장 재량으로 실시하도록 각급 학교에 권고했습니다. 도교육청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학교나 기관의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2022-09-02
    • 김영록, '힌남노' 대응 특별지시..전 공무원 비상근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을 앞두고 내일과 모레 전남의 모든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나섭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대책 회의를 열어 도청과 시군 소속 공무원의 비상근무를 명령하고, 맞춤형 대응에 나서도록 특별 지시했습니다. 전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도청 간부를 피해 우려 지역에 보내 안전조치 실태 등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김영록 지사는 태풍 피해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2-09-02
    • 시청각 장애인 맞춤형TV 기증행사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맞춤형TV 기증행사가 열렸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과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목포시를 찾아 눈과 귀가 불편한 지역 장애인들에게 맞춤형TV 기증식을 열었습니다. 이들 기관은 장애인들의 방송 미디어 접근권 제고를 위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2022-09-02
    • 전남도-부산시, COP33-세계박람회 유치 협력키로
      전라남도와 부산시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와 부산시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포럼과 시민 지원단 위촉식을 갖는 등 영호남 동반 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부산시는 각각 당사국총회와 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상호 홍보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2022-09-02
    • 전남도,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대비 태세 돌입
      전라남도가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대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전남도는 박창환 정무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태풍 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취약지에 대해 선제적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배수로 정비·지주시설 보강·수산물 양식장과 가두리 시설 안전조치 강화 등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경보시설과 배수시설, 위험지역 폐쇄회로TV 가동 상태 등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2022-09-01
    • "전남 공공의료원, 진료 과목 다양화 등 필요"
      전남 공공의료원이 위치한 순천과 강진 주민들은 지방의료원이 최신 의료기기를 도입하고 진료 과목도 다양화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지역민의 지방의료원에 대한 선호도 향상 방안으로 '최신 장비와 의료기기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272명(84.4%)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문의 확보를 통한 진료과목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답변(251명·77.9%)도 뒤를 이었습니다. 순천·강진 두 지역 주민 모두 공공의료에 대한 필요성을
      2022-09-01
    • 전남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위해 모든 공무원 활용
      전라남도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모든 공무원을 복지상담요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번달부터 인재교육원과 사이버 교육, 강사 초빙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직렬과 직급 구분 없이 모든 공무원들에게 기초 복지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지역공동체의 복지교육을 상시화해 복지 기동대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2-09-01
    • '적조' 여수 양식어장 접근...전남도, 황토살포
      【 앵커멘트 】 고흥과 여수 해역에서 발생한 적조가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된 가운데 양식어장 근처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어민들은 황토 살포에 나서는 등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누런 황톳물이 성벽을 쌓는 듯 바다로 흘러들어 갑니다. 고흥과 여수 해역에서 발생한 적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황토 살포가 시작됐습니다. 어선 7척이 동원돼 적조가 유입되는 지점 3곳에서 살포 작업이 집중됐습니다. 적조 띠가 양식장 가까이 접근하면서 선제 대응에 나선 겁니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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