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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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론머스크, 전 트위터 경영진 제기 2천억 원 소송에 합의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SNS) 기업 엑스(X·옛 트위터)가 전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등 전직 경영진이 제기한 2천억원에 가까운 소송에 합의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엑스는 파라그 아그라왈 전 트위터 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4명의 고위 임원이 머스크가 자신들을 해고하면서 약속된 1억2천800만 달러(1천834억원)의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제기한 소송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출된 문서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공
      2025-10-12
    • 영세소상공인 대출 1천70조원 '사상 최대 규모'...연체율도 12년 만에 최고
      지난 2분기 정치 혼란과 소비 위축 속에 자영업자들의 금융권 대출이 2조원 더 늘어 사상 최대 규모인 약 1천70조원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영세 저소득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12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한국은행도 이런 자영업 취약 대출자를 전체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하고 집중적 정책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2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기획재정위원회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기말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
      2025-10-12
    • 與 내년 지방선거 대비 공천 룰 정비...'3번 탈당 컷오프'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3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달 말까지 후보 자격에 대한 심사 규정을 정비하고 공천 룰 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일단 컷오프를 최소화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당내 경선을 통한 '붐업' 효과를 노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8·2 전당대회 당시 억울한 공천 배제를 막는 '노컷 당 대표'가 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범죄 경력자 등 부적격자는 사전 검증 과정에서 걸러내되, 나머지 모든 후보에게는 경선 참여 기회
      2025-10-12
    • 美 고교 미식축구 경기 뒤 총격 사건...4명 숨지고 12명 다쳐
      미국 미시시피주 북서부 릴랜드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홈커밍 미식축구 경기 뒤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과 CNN 등이 11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이날 0시 전후에 하이델버그 고등학교 캠퍼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망자 4명 외에 부상자도 최소 12명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이델버그 고교 풋볼팀인 '하이델버그 오일러스'는 전날 밤 캠퍼스에서 홈커밍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이번 총격이 정확히 언제 일어났는지, 경기장과 얼마나 가까운 곳에서 발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AP통
      2025-10-12
    • 열흘 넘긴 美 연방정부 '셧다운'...트럼프, 공무원 4,100명 해고 전망
      미국 의회에서의 임시예산안 처리 불발로 연방정부 기능이 일부 중단되는 '셧다운'이 열흘을 넘긴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셧다운을 계기로 최소 4천100명의 공무원을 해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법원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보건복지부, 재무부 등에서 4천100명 이상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11일 악시오스와 더힐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스티븐 빌리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선임보좌관은 답변서에서 보건복지부 직원 1천100∼1천200명, 재무부 1천446명, 교육부 466명에게 인
      2025-10-12
    • '79살' 드널드 트럼프 "내 심장 나이는 65살"..주치의 "여전히 탁월한 건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정기 건강검진에서 "탁월한 건강 상태"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 숀 바바벨라 미 해군 대령은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탁월한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심혈관과 폐, 신경계,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심장 나이'는 65세로, 실제 나이(79세)보다 14년 젊은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메릴랜
      2025-10-11
    • "키스 때문에 도핑 적발?"..베네수엘라 테니스 선수, 결국 4년 자격정지
      도핑 적발 후 "연인과의 키스 때문에 약물 성분이 체내로 들어왔다"고 주장한 베네수엘라 테니스 선수 곤살루 올리베이라가 결국 4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AP통신은 11일 "올리베이라가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로부터 도핑 위반으로 4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올리베이라는 지난해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 출전 당시 금지 약물인 메스암페타민(각성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그는 "약물을 고의로 복용한 것이 아니라, 키스 과정에서 상대방을 통해 해당 성분이 체내로 들어왔다
      2025-10-11
    • "尹, '총 쏘면 되지 않느냐' 말했다"…경호처 전 본부장 증언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를 막기 위해 총을 사용하면 되지 않으냐고 했다고 들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가 지난 10일 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대경 전 대통령경호처 지원본부장은 이같이 증언했습니다. 김 전 본부장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1차 체포 집행이 저지된 이후 이광우 전 경호처 경호본부장이 "공포탄을 쏴서 겁을 줘야 한다며 38권총을 구해달라고
      2025-10-11
    • 트럼프, 아르헨티나 외환위기 구제...한국엔 '통화스와프 침묵'
      미국이 외환 위기를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에 200억 달러(약 28조 5천억 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외환시장 개입 차원의 미국의 직접 지원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5일(현지시간) 미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는 워싱턴DC에서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장관과의 회담 뒤 "아르헨티나가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며 "미국이 총 2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최종 확정했고, 오늘 아르헨티나 페소를 직접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등 다자기구를 거치지 않은 직접 외화 지원
      2025-10-11
    • 北, 열병식서 새 ICBM 화성-20형 공개 "최강 핵전략무기체계"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이 등장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전날 개최된 열병식 내용을 보도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 종대가 주로를 메우며 광장에 들어서자 관중들이 터치는 열광의 환호는 고조를 이루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신형 대출력 고체엔진의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하면서 이 엔진이 신형 ICBM 화성-20형에 쓰일 것이라고 했고, 다탄두로 추정되는
      2025-10-11
    • '노벨평화상 불발' 트럼프 "그래도 수백만 생명 구해 행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사에서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정말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그들(노벨위원회)이 (트럼프 대통령을 선정)했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면서 "하지만 난 수백만의 생명을 구했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건(올해 노벨평화상) 2024년에 (한 일에) 대해 준 것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난 2024년에 선거(대선)에 출마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노벨평화상 선정은 2
      2025-10-11
    • 트럼프 "11월 1일부터 中에 100% 추가 관세"...비트코인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맞서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이 전 세계에 매우 적대적인 서한을 보내 2025년 11월 1일부터 자신들이 생산하는 사실상 모든 제품과 자신들이 만들지 않은 일부 제품에 대해서도 대규모 수출 통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 적었습니다. 이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중국의 조치에 대해 "이는 예외 없이 모든
      2025-10-11
    • '노벨평화상' 마차도 "베네수엘라 국민의 몫...민주주의는 승리할 것"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베네수엘라 야권 여성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10일(현지시간)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며 베네수엘라 민주주의를 위해 앞으로 흔들림 없이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마차도는 이날 노벨위원회와의 통화를 통해 "아직 (민주주의를) 달성하지 못했다. 우리는 이를 얻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자신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독재 정권에 맞서고 민주주의 투쟁을 함께한 베네수엘라 국민이 모두 받아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마차도는
      2025-10-10
    • 한국, 브라질에 0대 5 대패..홍명보호 2번째 패배
      홍명보호가 특급 골잡이들이 화력을 뽐낸 세계적 강호 브라질에 5점 차로 완패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5로 크게 졌습니다. 전반 13분 이스테방과 41분 호드리구에게 한 골씩 실점한 한국은 후반 초반 잇단 수비 실수로 이들에게 다시 한 점씩을 내주며 무너졌고, 막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쐐기 골마저 얻어맞았습니다. 손흥민(LAFC)은 A매치 최다 출전, 이재성(마인츠)은 센추리클럽 가입의 기쁨을 즐기지도 못하고 브라질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습니다. 국제
      2025-10-10
    • 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평화보다 정치 우선한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불발되자 백악관은 "노벨위원회가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비난했습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10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트럼프 대통령)는 인도주의적인 마음을 가졌고, 의지의 온전한 힘으로 산을 움직일 수 있는 그와 같은 인물은 앞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 공보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평화 합의를 만들고, 전쟁을 끝내고, 생명을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벨평화상 수
      2025-10-10
    • 법원, 오는 13일 윤석열·한덕수 내란재판 중계 허용
      재판 중계를 허용하는 내란 특별검사법에 따라 다음 주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공판이 중계를 통해 공개됩니다. 1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지난 2일 처음으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중계를 허용한 데 이어 오는 13일 재판도 중계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중계는 증인신문 전까지만 가능합니다. 재판부는 "'후속 증인들의 증언 오염의 염려, 군사기밀 공개에 따른 국가안전보장 위해의 염려 등이 우려되므로 증인신문에 대한 중계는 신중히 판단해달라'는 특검팀의
      2025-10-10
    • 올해 노벨평화상에 베네수엘라의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올해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습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고 독재 체제를 평화적으로 민주주의로 전환하기 위해 투쟁한 공로로 마차도를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차도는 1901년 시상을 시작한 노벨평화상의 106번째 수상자가 됩니다. 노벨평화상은 알프레드 노벨의 유지에 따라 인류 평화에 이바지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합니다. 수상자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천만원)를 받게 됩니
      2025-10-10
    • [영상]"도쿄서 미친 경험" 쥐에 물린 여행객 발에 피 흥건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를 방문한 한 해외 관광객이 쥐에 물려 다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두바이 출신 한 여행객은 지난 9일 SNS에 "도쿄 여행 중 겪은 사고"라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호텔로 평화롭게 걸어가던 중 갑자기 '찹(chop)' 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쥐가 내 발을 물어 주변에 피가 흥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쿄 갱스터(쥐)가 내 하루를 망쳤다"며 "도쿄가 깨끗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당시 피해자 발과 발 주변에 피가 흥건한 모습과 발가락에 피멍이 든
      2025-10-10
    • "이게 동탄 미시에 추근?" 이준석, 허위 사실 유포 법적 대응 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동탄 미시룩 관련 게시물에 불순한 의도로 댓글을 달았다 삭제했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주장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마치 어디에 댓글을 달아서 여성에게 추근댄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다니는 일부 무리가 있다"며 "요즘 들어 기승을 부리니 이 유형도 법적 조치 취해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동탄 미시룩' 관련 게시물에 "동탄에 이런 복장 하시는 분 없다", "동탄에서 안 보이는 유형"이라는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
      2025-10-10
    • "대회서 딴 금메달"...金 밀수 시도한 韓 격투기 선수 검거
      격투기 대회에서 딴 금메달이라고 주장하며 금을 밀수하려 한 일당이 일본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10일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격투기 선수라고 밝힌 한국인 김 모 씨와 일본인 7명은 올해 1월 중순 인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약 3.5㎏의 금을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 가격은 모두 합쳐 4,700만 엔(약 4억 4천만 원)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김 씨는 금을 운반할 20∼40대 일본인 7명을 모집한 뒤 각각 무게가 약 500g인 금메달을 하나씩 나눠줬습니다. 오사카 세관에 적발된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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