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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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한 명 죽고 안구 적출"…캄보디아 '잔혹 실태' 충격 증언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의 범죄단지에서 고문과 폭행을 견디다 못해 사망하는 사람이 하루에 한 명꼴로 발생한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포이펫, 바벳 등 국경지대 범죄단지로 팔아넘기기도 하며 더 이상 일을 시키거나 돈을 갈취할 수 없을 때는 장기매매까지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14일 연합뉴스가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일한 경험이 있거나 이들의 지인들을 취재한 결과, 이들은 범죄단지에서 손톱을 뽑거나 손가락을 자르는 등 고문이 자행되며, 돈을 받고 다른 단지로 팔아넘기는 인신매매가 빈번하게 이뤄진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캄
      2025-10-14
    • 조희대 "이 대통령 상고심 관련, 언급된 사람과 사적 만남과 대화 없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사적인 만남을 갖거나 관련 대화를 나눈 적이 일절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사건 판결 배경을 두고는 "불신을 해소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며 처음으로 개인적 심경을 밝혔으나 사법권 독립을 규정한 헌법 조항 등에 따라 공개할 수 없는 사항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감 종료 전 마무리 발언에서 "많은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전원합의체 사건 재판을 둘러싼 의혹에 관
      2025-10-14
    • '노벨경제학상 영예'...지속가능한 성장 연구자 3인
      2025년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지속가능한 성장' 연구에 기여한 경제학자 3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조엘 모키어(79), 필리프 아기옹(69), 피터 하윗(79) 등 3인에게 노벨경제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모키어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아기옹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현재 프랑스의 콜레주 드 프랑스와 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LSE) 교수로 있습니다. 하윗은 캐나다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 브라운대 교수입니다. 왕립과학원은 "지
      2025-10-13
    • "월급 4천500만 원 받았다"...납치·고문에도 '캄보디아행 구인덫'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고문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캄보디아행을 권유하는 구인 글이 청년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 동호회 커뮤니티의 구인 게시판에는 13일 오후 2시쯤 "최고의 고수익 일자리"라며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일할 TM(텔레마케팅) 직원을 구한다는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작성자는 평균 월급이 1천500만∼3천만 원에 달하고, 지난달 한 직원은 월급 4천500만 원을 받았다며 "벌 수 있을 때 빠르게 벌고 내 인생을 되찾아야 한다"고 홍보했습니다
      2025-10-13
    • 국힘, 국회에 양평군 공무원 분향소 설치...민주당 "고인 명복 빌며 정쟁 멈추라" 자제 촉구
      국민의힘이 김건희 특검의 수사를 받다 숨진 경기도 양평군청 공무원 분향소 설치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더 이상 고인의 죽음을 정쟁화하며 모욕하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고인의 죽음을 오직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소재로 삼는 행태는 인간에 대한 예의를 잃은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태도를 질타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히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고인의 자필 메모를 공개하고, 장
      2025-10-13
    • 한덕수 재판서 계엄 당일 대통령실 CCTV 공개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등 재판에서 군사기밀인 12·3 비상계엄 당일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 영상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3일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 사건 2차 공판에서 해당 CCTV 증거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3∼4일 대통령실 5층 대접견실 내부와 외부 복도 등이 촬영된 CCTV 영상 중 주요 부분을 선별해 재생하는 방식으로 약 50분간 증거조사를 진행했습니다
      2025-10-13
    • 조희대 대법원장, 국감서 이석..."사법 신뢰 회복 외면" 여권 비판 확산
      2025년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오늘 열린 대법원 국정감사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이석하면서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사법부의 독립은 권위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며 "조 대법원장이 끝내 국민 앞에서 침묵을 택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당 공보국은 논평을 통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내란 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사법개혁의 출발"이라며 "국민의 대표 앞에서 책임을 회피한 것은 사법부가 스스로 개혁의 기회를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2025-10-13
    • 환갑 넘은 톰 크루즈, 26살 연하 연인과 '우주'서 결혼하나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연 톰 크루즈(63세)가 연인과의 결혼식을 우주나 수중에서 치를 수도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12일 미 매체 레이더 등에 따르면 크루즈 측 관계자는 크루즈와 연인인 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37세)가 '미션 임파서블' 같은 결혼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둘을 잘 묶어주는 것 중 하나가 둘 다 대담한 일을 좋아한다는 것"이라며 우주 결혼식이나 수중 결혼식 아이디어가 둘의 마음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크루즈는 상상을 넘어서는 스케일을 이미 생각하고 있고 우주
      2025-10-13
    • 네타냐후 "안보 문제 남았다...군사작전 끝나지 않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의 승리를 찬양하며 군사 작전이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인질 석방을 앞두고 이날 저녁 공개한 영상 성명에서 "우리는 힘을 합쳐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승리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 앞에는 여전히 중요한 안보 문제가 남아 있다. 일부 적들은 우리를 다시 공격하기 위해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며 군사 작전이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눈물의 저녁, 행복의 저녁"
      2025-10-13
    • 트럼프 '주방위군 시카고 투입'...美 법원서 제동
      미국 연방 항소법원도 1심 법원에 이어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주방위군을 투입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제7구역 연방 항소법원은 시카고 지역에 파견된 주방위군이 연방정부 통제 하에 그 지역에 머물 수는 있지만 법적 공방이 진행되는 동안 작전에 투입되는 것은 금지한다고 전날 판결했습니다. 앞서 일리노이북부 연방지방법원이 "일리노이주에 봉기의 위험이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보지 못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군 동원을 중지시켰는데, 항소법원도 이런 하급
      2025-10-13
    • 트럼프, 中에 또 '타코'?..."중국 해치려는 것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매우 존경받는 시(시진핑)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며 "그는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이 최근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2025-10-13
    • 하마스, 인질-수감자 교환 "13일 아침 시작"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따른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의 교환이 13일 아침(현지시간)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밝혔습니다. 하마스 고위 관계자는 "서명된 협정에 따라 수감자 교환은 합의된 대로 월요일(13일) 아침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도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석방이 월요일(13일) 아침 일찍 이뤄진다"며 "생존 인질 20명이 모두 한 번에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생존 인질은 가자지구에서 국제적십자를 통해 이스라엘군에 인계됩니다. 지난 8일 합의된 트럼프
      2025-10-12
    • 유럽공항서 지문·얼굴 사진 등록...대기시간 길어질 듯
      유럽연합(EU) 국적자가 아닌 이들이 유럽 국가에 들어갈 때 지문이나 얼굴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새 출입국시스템이 12일(현지시간) 단계적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여행객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범죄 대응에 활용될 새 시스템이 이날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인을 포함해 EU 회원국 국적 아닌 단기 방문자가 유럽 국가의 외부 국경을 통과할 때마다 지문 같은 생체 정보를 등록하는 자동화된 IT 시스템입니다. 유럽 역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솅겐조약 29개국에서 시행됩니다. 독일의 경우 뒤셀도르
      2025-10-12
    • 지귀연·한덕수·심우정...국감 불출석 의견서 제출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 판사는 법사위 대법원 국감에 '대선 개입 의혹 확인' 신문 증인으로 채택된 데 대해 지난 10일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 판사는 의견서에 "이번 국감의 해당 신문 내용은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 합의 과정의 해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사법권 독립을 보장한 헌법 제103조, 합의 과정의 비공개를 정한 법원조직법 제65조, 재판에 관한 국정감사의 한계를 정
      2025-10-12
    • 당ㆍ정ㆍ대 "주택시장 종합 대책 필요, 금주 발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12일 서울·경기 지역 집값 과열 양상과 관련한 대책을 이번 주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 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브리핑에서 "정부가 이번 주 내 적절한 시간에 주택시장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 협의회에서 최근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의 주택 시장 동향을 논의했으며, 시장 상황을 엄중하게 모니터링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구체적 방안에 대해 당정이 함께 고민해 나가기로 뜻을
      2025-10-12
    • 장애 정부시스템 10개 추가 정상화…화재 17일째 복구율 36.4%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정부 행정 정보시스템 중 10개가 추가로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장애 시스템 709개 중 258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은 36.4%입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새롭게 복구된 시스템은 조달청 대표홈페이지와 혁신장터, 보건복지부 외부 사회서비스 바우처 결제 시스템, 행정안전부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 등 총 10개입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 화재가 발생한 지 17일째입니다. 중요도가 큰 1등급 시스템은 전체 40개 중 30개가 정상화돼
      2025-10-12
    • 軍, 故 윤일병 유족에 2,500만 원 위자료 지급 결정...유족 "재심 신청할 것"
      군이 2014년 선임병들의 구타·가혹행위로 숨진 고(故) 윤승주 일병 유족들에게 2,5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2일 유족이 공개한 국가배상결정서에 따르면 육군 제5군단 지구배상심의회는 지난달 29일 윤일병 유족의 배상 신청에 대해 이처럼 결정했습니다. 군은 윤일병 순직에 대해 국가의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단하고, 위자료로 고인의 부모와 형제에게 총 2,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국가배상결정서에서 명시했습니다. 경기 연천 육군 28사단 예하 포병대대에서 근무하던 윤 일병은 2013년 말부터 4개월
      2025-10-12
    • "인민민주주의ㆍ입법독재" 박형준, 정부ㆍ민주당 겨냥 맹비난
      박형준 부산시장이 '인민민주주의', '완장 찬 권력', '입법 독재'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써가며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맹비난했습니다. 박 시장은 12일 부산리부트청년포럼 주최로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민주주의,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제목의 시사 대담에서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원리는 권력을 마음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인데 정부의 국정운영을 보면 이런 원칙을 어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주권이 공화주의의 상징인데, 핵심은 권력을 자기 절제하는 태도로 써야 한다는 것"이라며 "현대 민주주의 필수조건은 결과에 책임
      2025-10-12
    • 이상기후에 '이것' 출몰까지 급증? 3년 새 2배
      서울에서 쥐가 출몰했다거나 쥐를 목격했다는 시민 민원이 3년 사이에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시 내의 쥐 출몰·목격 민원은 총 9,280건 접수됐습니다. 연도별로는 2020년 1,279건, 2021년 1,043건, 2022년 1,336건, 2023년 1,886건, 2024년 2,181건입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보면 2021년 대비 2배로 늘었습니다. 쥐 출몰·목격
      2025-10-12
    • '강남 아파트가 뭐길래' 보행로ㆍ초교 놓고 쟁탈전
      서울 강남권의 한 대단지 아파트가 외부인이 다닐 수 있는 단지 내부 공공보행로 폐쇄를 추진하며 인근 단지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역시 강남권인 한 입주 예정 단지에선 학교 배정을 놓고 옆 단지와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마치 '부족 전쟁' 같은 공공재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입주민 투표를 해 단지 내 '보안시설'을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0년 준공된 고덕아르테온은 4천66세대 규모의 대단지입니다. 아파트단지 중앙을 관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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