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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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文정부 도입' 공공 연구기관 블라인드 채용 폐지키로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공공 연구기관의 블라인드 채용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차 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우수 연구자 확보를 가로막았던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은 연구기관에 대해 우선적으로 전면 폐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블라인드 채용은 지원자의 출신 지역과 학력 등을 채용 과정에서 노출하지 않는 제도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7년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공공기관의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습
      2022-10-28
    • '수원 발발이' 박병화, 곧 출소.."출소해도 너무 어려" 불안감 확산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조만간 출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충주교도소에 복역 중인 박병화는 오는 31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할 예정입니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습니다. 박병화의 출소 소식이 알려지자 수원 등 경기 남부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와도 39살이라니 너무 어
      2022-10-28
    • 우상호 "'해외출장' 김진태, 제정신 아냐..비상경제민생회의는 '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를 불러온 것으로 지목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향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2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지사가 베트남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하며 "지금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고 한가하게 베트남 가는 건 이 사람이 자격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동아시아 지방정부 관광연맹 총회 참석차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27일 예정보다 하루 일찍 귀국하며 보증채무를 반드시 이
      2022-10-28
    • 방탄소년단 진,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 발표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오늘(28일) 자신의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곡은 작곡과 작사, 연주에 영국의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가 참여하면서 발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9월에도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통해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발표했습니다. '마이 유니버스'는 당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이번 싱글에 대해 "진이 작사에 참여
      2022-10-28
    • 정의당 신임 당대표 누가되나? 오늘 결선투표 결과 발표
      정의당이 오늘(28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합니다. 지난 19일 당대표 선거 투표를 진행했던 정의당은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위와 2위 득표자인 이정미 전 대표와 김윤기 전 부대표 간의 결선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결선투표는 23~26일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고 27~28일 이틀간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진행됩니다. 최종 결과는 오늘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전 대표는 "힘 있는 리더십"을 강조하며 대표직에 출마했으나 압도적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과반 득표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2위로 결선투표에
      2022-10-28
    • 대도시 지하철마다 그래피티 남기고 달아난 외국인 일당 추적
      지하철이 깔린 국내 대도시를 돌며 지하철 차량기지에 침입해 그래피티(공공장소 등에 그림을 그리는 문화)를 남기고 달아난 외국인 일당을 경찰이 추적 중입니다. 지난 24일 새벽 3시쯤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한 지하철 차량기지에서 외국인 2명이 전동차에 그래피티 작업을 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일당은 철로 주변 고압 전류가 차단되는 심야 시간대를 이용해 차량기지의 울타리와 철조망을 끊고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침입한 이들은 전동차 1량에 'WORD' 문자를 그리고 달아났습니다. 지하철
      2022-10-28
    • 아내·두 아들 살해한 40대 "사흘 전 범행 결심"..구속영장 신청
      아내와 10대 아들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40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40대 A씨에 대해 오늘(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밤 8시 10분∼20분쯤 광명시 소하동 자신의 집에서 40대 아내 B씨와 아들인 중학생 C군, 초등학생 D군을 흉기와 둔기를 이용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병으로 인해 1년여 전 회사를 그만 둔 A씨는 경제적 문제 등으로 아내와 갈등을 빚다 사건 발생 사흘 전 범행을 결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22-10-27
    • '계곡 살인' 이은해, 무기징역 선고.."죄질 극히 불량"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다만, 가스라이팅(심리 지배)에 의한 작위 살인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오늘(27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은해에게 무기징역을, 내연남이자 공범인 조현수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또 각각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직접 살인한 것이 아니라 다이빙 후 물에 빠진 피해자를 일부러 구조하지 않음으로써 간접(부작위) 살인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2022-10-27
    • 규제지역 무주택·1주택자도 LTV 50%로 완화..가격 제한 없이 주담대 허용
      규제지역 무주택자와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50%로 완화됩니다. 지역에 관계 없이 15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허용합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오늘(27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최근 부동산 시장 연착륙에 대해 우려가 크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라도 중요한 이슈"라며 "최근 금리도 오르고 정책 요건이 변해서 과감하게 하나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우선 무주택자나 1주택자의 경우 투기 지역에서도 LTV를 50%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2022-10-27
    • 삼성전자, 이재용 시대 개막..회장 승진 의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장직에 올랐습니다.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7일) 이사회를 열어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 필요성 등을 고려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이 회장 타이틀을 달고 경영 전면에 나설 수 있게 되면서 삼성전자가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차세대통신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인수·합병(
      2022-10-27
    • 박홍근, 김진태 사퇴 촉구.."'경알못' 지사에 '경알못' 대통령"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를 빚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지사 이름과 '진퇴양난'을 더해 '진태양난'이라고 언급하며, 김 지사를 향해 "자신의 무능이 빚은 국가적 참사를 인정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 출신 '경알못(경제를 알지 못하는)' 김진태 지사의 헛발질로 채권 시장이 얼어붙으며 우리 경제가 한층 더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검찰 출신 '경알못' 대통령이 제때 대응하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고
      2022-10-27
    • 정진석 "민주당, 李대표와 측근 개인 비리 감싸고돌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당과 무관했던 이재명 대표와 측근들의 과거 개인 비리, 범죄 혐의를 감싸고돌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전날 더불어민주당의 '민생파탄·검찰 독재 규탄대회'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대장동 일당의 검은 돈이 민주당 대선 경선자금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의심을 씻지 못하는 한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의 명맥을 유지하기 어렵게 될 것"이라며, 이 대표를 향해 "국민 앞에 머리를 숙이고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2022-10-27
    • 광명 일가족 살해 40대 가장 계획 범행 인정..뒤늦은 사과
      자신의 부인과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40대 남성이 계획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지난 25일 밤 경기 광명시 자신의 집에서 40대 부인과 10대 두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뒤 긴급체포된 A씨는 26일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던 중 계획 살인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말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범행을 미리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이후 유치장으로 이송하기 위해 경찰서를 나온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부분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하고
      2022-10-27
    • 경찰, '불법 도박' 이재명 장남 검찰 송치..성매매 의혹은 불송치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에 대해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상습도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등 혐의로 이 대표의 장남 동호 씨를 검찰로 넘겼습니다. 다만, 불법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동호 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인터넷 게시판에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하는 댓글을 여러 차례 게시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지난해 말 유튜
      2022-10-26
    • "자신 없으면 애 낳지 마" 항공기서 폭언 40대, 징역형 구형
      항공기에서 아기가 울자 아기 부모에게 폭언을 퍼붓고 침까지 뱉은 40대에게 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 제주지검은 제주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항공 보안법상 항공기 내 폭행과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6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4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자 시끄럽다며 "애XX가 교육 안 되면 다니지 마", "자신이 없으면 애를 낳지 마"라는 등의 폭언을 아기 부모를 향해 수 차례 퍼부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2-10-26
    • 박홍근 "尹대통령, 후안무치..시정연설은 헌정사에 남을 자기부정"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헌정사에 남을 자기부정의 극치였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후안무치한 대통령, 적반하장의 참모들, 박수부대로 전락한 여당"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국회에 '이XX' 등 막말한 것에 김진표 국회의장마저 시정연설 전 대통령 사과를 대통령실에 거듭 요청했으나 단박에 거절당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뻔뻔한 거짓말에 정말 놀랐다"며 "지금 외교 참사보다 더 국민을 화나게 하는 것은 잘못하고도
      2022-10-26
    • "돼지보다 못한 XX들"..초등교사 막말에 '집단 등교거부'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막말을 일삼으면서 집단 등교 거부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학대 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의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지난 21일부터 등교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1학년을 맡고 있는 A교사의 막말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은 진술서를 통해 A교사가 "돼지보다 못한 XX들", "부모는 너희를 개돼지로 알고 키웠다", "1학년보다 공부 못하는 XX들", "네가 이러고도 학생이냐, 농사나 지어라" 등의 막말을 하거나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습니
      2022-10-26
    • 아파트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아파트에서 엄마와 자녀 등 일가족 3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5일 밤 11시 30분쯤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져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가족인 30대 남성 A씨로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A씨의 부인인 30대 여성과 10대 아들 2명이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두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2-10-26
    • 승용차 추돌한 SUV 인도로 돌진 3명 사상
      6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25일 저녁 8시쯤 서울시 강동구 천호역 인근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자전거를 타고 있던 60대 여성을 치였습니다. 차에 치인 60대 여성은 숨졌고 A씨의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V는 자전거를 충돌한 뒤 이어서 바로 옆 상가 건물 유리 외벽을 들이받은 뒤 멈췄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
      2022-10-26
    • 박지현 "'레고랜드 사태'는 김진태의 윤석열 베끼기..김진태 사퇴시켜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에 대해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책임론을 주장하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2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위기 수습은 김진태 사퇴로 시작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김진태발(發) 금융 위기는 김진태를 끌어내려야만 극복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망언 제조기 김진태 지사가 결국 금융위기를 불렀다. 춘천 레고랜드 사업 보증채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해 채권 시장을 위기로 몰아넣고, 기업의 자금난에 기름을 부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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