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해상 마약 범죄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
      해상에서 마약류를 밀반입하거나 투약, 유통하다 적발된 마약 범죄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해양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마약류 관련 범죄로 적발된 건수는 지난 2017년 4건에서 2018년 13건, 2019년 54건, 2020년 97건, 올해 들어 8월까지 64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압수된 마약 종류별로는 양귀비가 가장 많았고, 필로폰, 코카인, 대마 등 순이었습니다.
      2021-10-08
    • "양식 연어, 사실은 하얀색.. 사료에 색소 섞는다"
      대중 음식이 된 연어가 사실은 색소 범벅이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국감에서 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수입된 자연산 연어는 속살이 붉은빛을 띠지만 양식산 연어는 하얀색에 가까워 양식업자들이 석유에서 추출한 발색제를 사료에 섞어 자연산과 유사한 색을 띠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발색제에 대한 유해 논란이 있고 과다섭취 시 복통 유발과 피부 변색 등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발색제 사용에 따른 위험성을 고지하도록 해수부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021-10-08
    • 호남·제주, 특허 출원 건수 전국 최하위
      호남·제주 지역이 3년 연속 특허 출원 건수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호남·제주 지역의 연평균 특허 출원 건수는 1만 2,083건으로 전국 평균 17만 1,534건의 7%에 불과했습니다. 수도권이 10만 7,825건으로 전체의 63%, 영남권 16%, 강원·충천 15% 등 순이었습니다.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지식 재산 전담 인력도 호남·제주권은 2018년 1.6명에서 2020년 1.4명으로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10-08
    • 국민의힘 대선 후보 4파전 재편..11일 광주서 첫 토론회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파전으로 재편됐습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차 예비경선 결과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본경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탈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1일 광주·전남·북을 시작으로 모두 10차례에 걸쳐 전국 순회 토론회를 연 뒤, 다음 달 1일부터 나흘 동안 본경선 투표를 거쳐 같은 달 5일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2021-10-08
    • 민주당 3차 선거인단 투표율 74.7%..누가 유리할까?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승부를 결정지을 3차 국민선거인단 온라인 투표율이 74.7%로 집계됐습니다. 1차 70.3%, 2차 49.6%에 비해 높은 수치로, 대선 후보를 뽑는 마지막 투표인 데다 대장동 특혜 의혹 등으로 여야 간 공방이 오가면서 지지층이 결집한 걸로 보이는데, 높은 투표율이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중 누구에게 유리한 결과로 이러질 지 관심입니다. 8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 ARS 투표 결과와 합산된 최종 결과는 순회 경선 마지막 지역인 서울의 투표 결과와 함께 오는 10일 발표됩니다.
      2021-10-08
    • HDC 권순호 "원인은 재판 결과 나와봐야.." 질타 쏟아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 현장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HDC 권순호 대표는 사고 원인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여러 요인이 복합돼 사고가 났다며, 원인은 재판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이번 사고의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 거듭 묻고, 추모제 당일 가해자인 HDC가 참여하지 않은 데 대해 추궁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9명의 무고한 시민을 죽인 게 맞느냐며 지난 6월 권 대표가 국회에서 불법
      2021-10-08
    • 대선까지 5개월.. 여야 대선주자 윤곽 '구체화'
      내년 대선까지 5개월여 앞두고 여야 대선 주자의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순회경선만을 남겨둔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9일 경기, 10일 서울과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마지막으로 대선주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54만 5천여 표를 획득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종적으로 누적 과반 득표를 하게 되면, 결선 투표 없이 대선 본선 직행 티겟을 거머쥐게 됩니다. 국민의힘은 8일 후보 8명을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합니다.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후보의 통과가 유력한
      2021-10-07
    • 전남도, 해양쓰레기 수거 예산..1년 새 2배 급증
      해양쓰레기 수거에 투입된 전남도 예산이 1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따르면, 전남도가 해양쓰레기 수거에 투입한 예산은 지난 2019년 70억 원에서 2020년 131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전남도는 전체 해양쓰레기의 약 30%에 달하는 4만 1,000여 톤을 수거하고 있는데, 이 의원은 해양쓰레기 증가로 지자체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해수부가 지자체 지원 등 종합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021-10-07
    • 정의당, 대선 후보 결선 투표행..국민의힘ㆍ민주당, 경선 막바지
      정의당 대선 후보가 결선 투표로 가려지게 됐습니다. 정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경선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득표수 1, 2위를 기록한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 간 결선 투표를 통해 오는 12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오늘(6)부터 8명의 후보를 4명으로 줄이는 2차 컷오프 여론 조사 등에 들어간 국민의힘은 오는 8일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토요일 경기, 일요일 서울과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2021-10-06
    • 여수광양항, 높은 체선율에 항로 안정성 '심각'
      항만에 정박하는 선박의 양을 나타내는 체선율이 높아 여수광양항의 항로 안정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여수석유화학국가산단의 평균 체선율은 26.68%로 부산항 0.28%, 인천항 0.75% 등 보다 최대 40배 이상 높았습니다. 여수광양항의 해상교통혼잡도는 같은 기간 율촌2산단의 경우 52.83%에서 137.41%, 제4항로는 110.6%에서 129.7% 등으로 악화되면서 높은 체선율로 인해 항로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는 것
      2021-10-06
    • "HDC, 명백한 불법 재하도급..안전 인식 부족" 질타 이어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재개발 시행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HDC 직원들과 불법 재하도급을 받은 백솔건설 대표가 같은 단톡방에 있었다는 건 해당 직원들이 불법 재하도급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직접 철거 공사 관련 지시도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해체공사 관련 지침만 지켰다면 광주에서의 사고는 없었을 것이라며, 경영진이 안전 보건 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꼬집
      2021-10-06
    • 사상 첫 1인 가구 40% 넘어..전남 45.6% '전국 최고'
      전국에서 전남 지역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사상 처음으로 주민등록상 1인 가구 비율이 40%를 넘은 가운데, 전남의 1인 가구 비율이 45.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광주는 전국 평균인 40.1% 보다 낮은 39.4%였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인구는 약 5,166만 명으로, 석 달 전보다 4,712명 줄어 인구 감소 추세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1-10-06
    • 보성·나주, 매설 지뢰 잔여량 160발
      보성과 나주에 남아있는 지뢰가 160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의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방부의 '지뢰지대 매설 잔여량 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 보성에는 102발, 나주에는 58발의 지뢰가 제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2004년부터 7차례에 걸쳐 보성에서 지뢰 제거작업을 벌여 모두 3,575발을 제거했으며, 나주에선 지난 2003년부터 6차례에 걸쳐 1,713발을 제거했습니다.
      2021-10-06
    • 광주 구급장비 노후화율 13.9%..서울의 약 30배
      광주의 구급장비 노후화율이 서울의 3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의 '지역별 구급장비 노후화율' 자료에 따르면, 광주 지역 구급장비 노후화율은 13.9%로 전국 평균 8.6%보다 높았으며, 서울 0.48%보다 무려 28.9배 노후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급장비 중에서도 자동심장 충격기의 노후화율은 25.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2021-10-06
    • 광주·전남 음주운전 사고 다시 증가세
      감소세를 보이던 광주·전남 음주운전 사고 건수가 지난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안위 소속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광주 지역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지난 2017년 679건에서 2018년 671건, 2019년 540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602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남 지역도 같은 기간 921건에서 913건, 801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883건으로 늘었습니다. 한 의원은 코로나19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이 상대적으로 줄었을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에
      2021-10-06
    • "광주 건물 붕괴 사고.. HDC 비상주 감리 종용 의혹"
      【 앵커멘트 】 경찰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행사인 현대산업개발이 비상주 감리를 종용하고 감리일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도 학동 사고와 관련해 국정감사를 예고한 가운데,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증인 출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비상주 감리와 관련해 시행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깊이 관여했
      2021-10-06
    • "광주 건물 붕괴 사고.. HDC 비상주 감리 종용 의혹"
      【 앵커멘트 】 경찰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행사인 현대산업개발이 비상주 감리를 종용하고 감리일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도 학동 사고와 관련해 국정감사를 예고한 가운데,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증인 출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비상주 감리와 관련해 시행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깊이 관여했
      2021-10-05
    • 民 대선 주자 선출 마지막 관문, 3차 슈퍼위크 막 올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3차 슈퍼위크의 막이 올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5) 경기 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 16만 4천 6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ARS 투표를 시작으로, 내일(6)부터 서울 지역 14만 4천여 명과 3차 국민선거인단 30만 5천여 명의 투표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합니다. 경기 지역 투표 결과는 순회경선이 열리는 오는 9일 발표되고, 마지막 서울과 3차 선거인단, 전체 합산 투표 결과는 오는 10일 공개됩니다.
      2021-10-05
    • "HDC, 광주 붕괴사고 비상주 감리 종용·감리일지 조작 의혹"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재개발 사업의 시행사인 현대산업개발이 비상주 감리를 종용하고 감리일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행안위 민주당 이형석 의원은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현대산업개발이 감리 비용을 당초 1억 5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대폭 줄이면서 상주 감리가 비상주 감리로 바뀐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고 발생 당일인 지난 6월 9일 감리일지를 급하게 작성한 의혹이 있다며,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경찰의 뒤늦은 압수수색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경찰이 재개발 철거
      2021-10-05
    • "광주 건물 붕괴, 수사팀 혁신·HDC 철저 수사" 촉구
      광주 국회의원들이 광주 학동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의 혁신과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광주 지역 국회의원 9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동 건물 붕괴사고 수사팀에 있던 경찰이 최근 직무유기와 기밀누설 등의 혐의로 구속된 만큼, 경찰은 수사가 부실하게 진행되진 않았는지 명확히 소명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이윤에 눈이 어두워 안전을 도외시한 시행사 현대산업개발은 시민과 유족, 부상자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고 법적·도의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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