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용사 183명을 아시나요"..전국 첫 학도병 기념식 열려
한국전쟁에 출전한 학도병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이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는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6·25출전 72주년 기념식을 갖고, 전사한 고 홍종만·고재규 학도병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습니다. 지난 1950년 7월 13일, 입대할 의무가 없던 전남(여수.순천.광양.보성.고흥.강진) 17개 중학교 15~18세의 학생 183명은 '조국수호' 혈서를 쓰고, 순천에 임시 주둔하던 국군 15연대에 자원입대했습니다. 6개소대 독립 학도중대로 편성돼 9일간의
202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