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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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청장 나와!"...노점 철거했다고 구청서 6차례 소란 피운 70대
      노점 행정대집행에 불만을 품고 관할 구청에 찾아가 상습적으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은 퇴거불응 혐의로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4년 3월 27일 오후 부산의 한 지자체 구청장실 앞에서 철거된 노점 물품을 돌려달라거나 구청장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소리를 지르는 등 보름간 6차례에 걸쳐 같은 장소에서 소란을 피우고 공무원들의 퇴거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소란은 짧게는 10분, 길게는 1시간 넘어
      2025-09-21
    • 부부싸움 중 아내 살해하고 다리에서 뛰어내린 60대 긴급체포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를 살해하고 다리에서 뛰어내린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21일 살인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새벽 4시쯤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3시쯤 "아내를 살해하고 문막읍 다리에서 뛰어내리려고 한다"며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자택에서 A씨 아내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와 다투다 목을 졸랐
      2025-09-21
    • 단톡방에 교수 성비위 폭로한 남성, '명예훼손' 무죄
      교수의 성 비위 사실을 학과 단톡방에 게시해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남성이 정식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9단독은 A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 공판에서 '드러낸 사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비방할 목적은 부정된다'는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충남 아산의 모 대학 한 학과 재학생들로만 구성된 학년별 SNS에 교수 B씨의 성 비위 사실을 게시했습니다. 이 글에는 'B교수가 자신이 고른 여학생에게
      2025-09-21
    • 6차례 음주운전 처벌받고 또 만취운전한 60대, '형 무겁다' 항소했지만...
      음주운전으로 이미 6차례 처벌받고도 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한 60대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6-2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9년 5월 음주 상태로 경남 김해시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 50대 B씨가 몰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248%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수준이었습니다. A씨는 이 사
      2025-09-21
    • 대학 캠퍼스 안에서 성폭행당하다 추락사...法 "학교 배상책임 인정 어렵다"
      대학 캠퍼스 건물에서 남학생의 성폭행으로 추락한 뒤 숨진 여학생과 관련해 학교 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16부는 피해자 A씨의 유가족이 모 대학교를 상대로 낸 4,500만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 한 대학교 캠퍼스 내 단과대 건물에서 23살 김 모 씨로부터 성폭행당하다가 8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김 씨는 추락 이후 112나 119에 신고하지 않은 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2025-09-21
    • 아들에게 흉기로 찔린 母, 범행 숨겨주려 병원도 안 가
      어머니 때문에 사기를 당했다고 원망하며 지내다가 잔소리를 듣자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자신의 집에서 60대인 어머니에게 욕설하며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어머니에게 "술상을 차려달라"고 했으나 잔소리를 듣고는 화가 나 이처럼 범행했습니다. A씨는 9년 전 직장을 다니며 모아두었던 2억 원가량을 어머니를 통해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하
      2025-09-21
    • 제주 해수욕장 2m 파도 속, 경찰이 직접 서핑해 관광객 구조
      2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20대 관광객 A씨가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근 서퍼들이 구조를 시도했으나 높은 파도로 실패하자 119에 신고했습니다. 서귀포경찰서 소속 김양재 경사가 보드를 이용해 약 2m 높이 파도를 뚫고 A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A씨는 탈진과 저체온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향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09-20
    • 경기 화성 아파트 9층서 화재…60대 남성 투신해 숨져
      20일 오전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에 살고 있던 60대 남성이 스스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남성은 복도에서 소화 호스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고 있었지만 피신 권고를 따르지 않고 곧바로 아래로 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9-20
    • '대통령·민주당 대표 살해 협박' 글 올린 10대 검거
      경기 김포에서 10대 청소년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SNS 대화방에 올렸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군은 지인들과의 인스타그램 단체방에서 "대통령과 대표 중 한 명을 데리고 가겠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은 김포경찰서는 A군을 자택에서 확인하고 자진 출석을 요구했으며, A군은 부모와 함께 경찰에 출석해 "홧김에 올린 글"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군의 발언 시점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5-09-20
    • 목숨까지 건 해루질에 9월에만 3명 익사...충남 석문방조제 출입통제해야
      충남 당진시 석문면 석문방조제 인근에서 해루질을 하던 사람들의 익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20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8분쯤 당진파출소 육상순찰팀이 방조제 인근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순찰팀은 불빛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겨 구조보드로 접근했고, A씨를 물 밖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잠수복을 착용하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스킨해루질(스쿠버 장비를 활용한 해루질)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루질은 얕은
      2025-09-20
    • 낮시간대 20대 여성 음주운전으로 5중 추돌...임신부 1명 부상
      서울 강남에서 20대 여성 운전자의 음주운전으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임신부 한명이 다쳤습니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32분쯤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2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도산공원 방면 언주로 1차로를 달리던 중 앞차를 들이받으며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9명 중 임신부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인근 도로가 통제돼 낮 12시경까지 교통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20대 여성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2025-09-20
    • "홧김에" 생방중 BJ 흉기로 찌른 30대 女유튜버
      인터넷 생방송 중인 3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가 건물 계단에서 인터넷 방송인(BJ) 3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복부와 손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112에 자수했고, 경찰은 그의 자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2025-09-20
    • "날 무시해"…경기 고양서 딸 집 찾아가 아내 살해한 70대 구속
      경기 고양시에서 7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하고 구속되었습니다. 70대 남성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25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딸의 집에서 혼자 있던 7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전 이들 부부는 재활용 문제 등 사소한 일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사건 전날, 격분한 B씨는 집을 나가 딸의 집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흉기를 들고 딸의 집을 찾아가 혼자 있던 B씨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119에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했으며, "그동안
      2025-09-20
    • 제주 서귀포서 산소 용접 중 폭발, 50대 남성 사망
      제주 서귀포에서 용접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사고는 19일 오전 7시 47분께 서귀포시 신효동 한 냉동 장비 제조공장에서 일어났습니다. 폭발로 금속 파편이 가슴에 맞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20
    • "남자 유혹하는 법 알려준다더니..." 성추행한 연애상담사
      연애 심리상담을 해주겠다며 여성들에게 나체 사진을 요구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유명 연애상담업체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명 연애상담업체 대표 A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연애상담을 신청한 여성들에게 남성을 유혹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나체 사진 등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대면 상담 과정에서는 여성들을 성추행을 하고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피해를 신고한 여성은 6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혐의를
      2025-09-19
    • '세금깡'으로 43억 융통...고리 사채 굴린 일당 검거
      자동차 취·등록세 납부 절차를 악용해 이른바 '세금깡' 방식의 고리 사채를 굴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일당 2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총책과 자금관리책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0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남 여수·순천·광양 일대에서 모두 1,610차례에 걸쳐 43억여 원을 '세금깡'으로 불법 융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의자들은 신차 구매자가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 취&m
      2025-09-19
    • 바다로 차 몰아 처자식 살해한 반인륜 가장 '무기징역'
      생활고를 핑계로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19일 살인과 자살방조 혐의로 구속기소 된 49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일 새벽 1시 12분쯤 전남 진도군의 선착장에서 동갑내기 아내와 10대 두 아들이 탄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건설현장 일용직인 A씨는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해 1억 6,000만 원 상당의 빚을 져 채무에 시달렸고 정신과 진료를 받는 아내를 돌보
      2025-09-19
    • 접경지 포병 부대서 훈련 마친 병사...돌연 쓰러져 숨져
      경기북부 접경지 포병 부대에서 훈련을 마치고 부대에 복귀한 병사가 쓰러져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경기 양주시 육군 모 포병 부대에서 23살 A 일병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부대는 전날 오전 전투준비태세 훈련으로 부대 인근 진지에 나가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당시 A 일병은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해 훈련 물자를 정리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수사 기관과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2025-09-19
    • 광주·전라남도 미성년자 '안전지대 아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최근 5년간 총 81건의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 안전망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19일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 발생 건수는 전국적으로 2020년 208건, 2021년 239건, 2022년 274건, 2023년 329건, 2024년 302건 등 매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광주의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 발생건수는
      2025-09-19
    • [영상]광양 물류창고 화재 엿새 만에 '초진'…"내일쯤 완진"
      전남 광양 폐자재 물류창고에서 난 불이 엿새 만에 잡혔습니다. 19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 40분쯤 광양시 도이동 폐자재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엿새 만인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초진 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폐자재 창고 다섯 동에 쌓여있던 철과 알루미늄 정제물이 탔습니다. 정제물이 든 750㎏ 톤백 4,000개 중 2,000개가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초진 선언과 동시에 소방 대응 1단계도 해제했고, 인력 42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막바지 진화 작업 중입니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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