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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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료에 불만" 치과병원에 폭발물..70대 구속 송치
      치료에 불만을 품고 치과병원에 인화물질을 가져가 불을 붙인 70대가 구속 송치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된 70대 A씨를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낮 1시 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치과병원 출입문 안에 부탄가스와 인화성 물질이 든 상자를 두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3차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붙으면서 7층 규모 건물 안에 있던 시민 등 9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발생 10분 만에 진화돼 소방서 추산 95만 원의
      2024-08-27
    • 회삿돈 81억 원 횡령 재무팀장..백화점서 명품 사다 잡혀
      회삿돈 약 81억 원을 빼돌린 코스닥 상장사 재무팀장이 범행 3시간여 만에 덜미를 잡혀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7일 경찰과 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업체 비피도는 지난 6월 26일 오후 3시쯤, 회사 자금 80억 8천만 원이 돌연 회사 계좌에서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돈이 흘러간 곳은 자금 업무를 담당하던 30대 재무팀장 A씨의 계좌로 확인됐습니다. 아침에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한 A씨는 이미 사무실에서 종적을 감춘 뒤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곧바로 인근 강남경찰서에 횡령 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은 A씨가 해외로
      2024-08-27
    • 한덕수, 간호사 등 총파업 예고에 "극단적 행동, 동의할 수 없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29일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을 향해 "파업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노조 파업과 관련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금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돌보고 있는 보건의료 분야이기에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여러분(보건의료인)의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간호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 여러분이 더 나은 환경
      2024-08-27
    • 60대 여성 몰던 SUV, 초등학교 돌진..등굣길 봉사 70대 숨져
      60대 여성이 몰던 SUV가 초등학교 인근 도로로 돌진해 등굣길 봉사를 하던 70대가 치여 숨졌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60대 여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8시 54분쯤 서울시 도봉구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SUV를 몰던 중 7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피해자는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위한 신호 지키기 봉사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2024-08-27
    • 전주 아파트서 화재, '하반신 마비' 60대 여성 전신 화상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60대 여성이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27일 오전 0시 16분쯤 전주시 평화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거주하고 있던 60대 A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씨는 하반신 마비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제때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타 1,2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의 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7
    • 제주공항서 항공기 기체 고장..승객 171명, 2시간 갇혀
      대한항공 항공기가 기체고장으로 활주로에 멈춰서면서 한때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2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26일 밤 8시 55분 김포행 대한항공 KE1336편 항공기가 이륙 도중 기체고장으로 제주공항 활주로에 멈춰섰습니다. 이로 인해 비행기 안에 타고 있던 승객 171명이 2시간 넘게 비행기에 갇혔으며, 연이어 출발 예정인 항공기들이 이륙하지 못하고, 제주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편이 회항하는 등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타이어 결함으로 인해 항공기가 이
      2024-08-27
    • '등굣길 횡단보도 자원봉사자',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숨져
      70대 자원봉사자가 인도를 덮친 차량에 의해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아침 8시 54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소형 SUV 차량이 인도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초등학생의 등굣길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에서 신호 준수 봉사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사고 후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
      2024-08-26
    • 학교까지 파고든 '딥페이크 성 착취물'..경찰 수사
      전남에서도 여성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퍼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여성 3명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성 착취물을 유포한 사건이 2건 발생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이 자기 얼굴 사진이 도용된 성 착취물을 우연히 확인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피해 영상이 유통된 것으로 보고, 운영자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없습니다. 다만,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2024-08-26
    • 친구 신분증 들고 비행기 탑승 시도한 30대 적발
      광주공항에서 친구 신분증으로 제주행 비행기에 타려고 한 30대가 입건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38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광주공항에서 친구 B씨의 신분증으로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려 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제주행 항공권을 B씨 이름으로 구매한 뒤 B씨 신분증을 빌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에 "신분증을 잃어버려서 친구 신분증을 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신분증 사진과
      2024-08-26
    • SK 최태원 동거녀, 노소영에 위자료 20억 원 입금 완료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녀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가 법원 판결에 따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을 입금했습니다. 26일 김 이사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라움의 박종우 변호사는 김 이사가 이날 오후 노 관장의 개인 계좌로 20억 원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이 "김 이사와 최 회장이 공동으로 노 관장에게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한 지 나흘 만입니다. 재판부는 "김 이사와 최 회장의 부정행위, 혼외자 출산, 최 회장의 일방적인 가출과 별거의 지속 등이 노 관장과 최 회장 사이의 신
      2024-08-26
    • 법원, MBC 신임 방문진 이사 임명 '제동'..집행정지 인용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차기 이사진 임명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26일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박선아 이사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새 이사 처분을 막아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방통위가 임명한 방문진 새 이사진은 업무를 수행할 수 없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현재 위원장 직무대행)은 임명 10시간 만에 방문진 새 이사로 여권 몫에 해당하는 6명을 선임했습니다. 이사 지원자들
      2024-08-26
    • 아이슬란드 빙하 동굴 무너져..관광객 1명 사망·2명 실종
      아이슬란드 남부의 브레이다메르쿠르요쿨 빙하에서 얼음 동굴이 붕괴하면서 외국인 단체 관광객 중 최소 1명이 죽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26일(현지시각)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경찰은 전날 오후 3시쯤 브레이다메르쿠르요쿨 빙하에서 25명의 외국 단체 관광객이 얼음 동굴을 탐사하던 도중, 무너져 내린 얼음이 4명을 덮쳤다는 신고가 응급의료 당국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무너진 얼음덩어리를 맞은 2명 가운데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헬기 편으로 수도 레이캬비크로 이송된 다른 한 명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8-26
    • 동탄 아파트 물놀이장서 의식 잃은 8살 여아 끝내 숨져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단지 물놀이 시설에서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치료받던 8살 여아가 끝내 숨졌습니다. 26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6분쯤 화성시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물놀이 시설에서 8살 A양이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물 위에 떠 있던 A양은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현장 구급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A양은 같은 날 밤 10시쯤 숨졌습니다. A양은 한때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자발적순환회복(ROSC)
      2024-08-26
    • 요양병원서 환자끼리 다투다 80대 숨져..경찰 수사
      전남 나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70대 환자와 다투던 80대 환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5시쯤 나주시 모 요양병원 1층 화장실 입구에서 76살 환자 A씨가 86살 환자 B씨를 때리고 밀쳤습니다. B씨는 넘어지면서 크게 다쳤고,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7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A씨와 B씨는 치매 증상이 있었고, 사건 당일 다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씨를 부검해 사인을 규명하고,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8-26
    • 식당서 '락스 섞인 물' 마신 일가족..'피 토하며 복통'
      전북 군산의 한 식당에서 락스가 섞인 물을 마신 일가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6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10분쯤 군산시 옥산면의 한 식당에서 70대 A씨 등 일가족 3명이 락스를 탄 물을 마셨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 가족은 락스가 섞인 물을 컵에 따라 마시고, 국에 섞어 먹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응급조치를 받고 귀가했지만, 다음 날 피를 토하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가족은 식당 직원이 제공한 락스 섞인 물을 마신 것으로 확
      2024-08-26
    • '강도강간으로 전자발찌 찬 30대 남성'..또 성폭행하고 강도짓
      강도강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찬 30대 남성이 여성 홀로 있던 가게에 침입해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반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가게에 침입해 3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B씨를 흉기로 위협해 계좌이체로 2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습니다. 당시 가게를 방문했던 피해자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2024-08-26
    • 영암서 사륜 오토바이 전도..무면허 70대 사망
      사륜 오토바이를 몰다 갓길에서 넘어진 70대가 오토바이에 깔려 숨졌습니다. 26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2분쯤 영암군 금정면 한 이면도로에서 사륜 오토바이에 사람이 깔려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75살 남성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밭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몰던 오토바이가 오른쪽으로 넘어지면서 깔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원동기 면허가 없던 A씨가 경사로에서 넘어진 뒤 방치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2024-08-26
    •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 수심위 결과 존중할 것"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사건과 관련한 수사심의위원회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면서 "소모적인 논란이 지속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모든 법리를 포함해 충실하게 수심위에서 공정하게 심의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검찰 외부의 의견까지 경청해서 더 공정하게 사건을 신중히 최종 처분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혐의로 결론짓기 위한 명분 쌓기가 아니냐는 지적에는 "수심위는 절차, 구성, 운영과 결론까지 모두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진행
      2024-08-26
    • 주택가서 들개가 돌 던진 60대 남성 공격해
      경기 김포 주택가에서 60대 남성이 들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5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57분쯤 통진읍 고정리의 주택가에서 67살 A씨가 인근을 배회하던 들개에게 물렸습니다. 당시 A씨는 농막 앞에 있는 들개 2마리를 쫓기 위해 돌멩이를 던졌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에게 좌측 허벅지를 물린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들개를 쫓았으나 포획에는 실패했습니다. 소방 당국자는 "들개 2마리 중 1마리가
      2024-08-26
    • 영광서 양계장 불..5,100만 원 재산피해
      전남 영광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5,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6일 새벽 2시 37분쯤 영광군 군서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축사 5개 동 중 1개 동(558㎡)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1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건물은 비어 있어 인명 또는 가축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센트 접촉 불량에 따른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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