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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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도 살인사건' 유족 "가해자 신상정보 공개" 탄원서 모집
      '일본도 살인사건'의 피해자 유족 측의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법률사무소 빈센트)가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신상정보공개를 촉구하는 엄벌탄원서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28일 법률대리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의 진상을 알리고 특정중대범죄의 경우 피고인 신분에서도 신상정보를 공개할 필요성 등을 강조하기 위해 엄벌탄원서를 공개모집한다고 전했습니다. 법률대리인 측은 이번 사건을 "도검 소지 허가제도의 허술함을 이용한 가해자가 살인의 도구를 미리 준비해, 사건 당일 피해자를 추적하고 잔혹하게 계획된 살인을 저지른 사건"
      2024-08-28
    • 70대 운전자 1t트럭 몰고 상가로 돌진..2명 부상
      광주 도심에서 70대가 몰던 화물차가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28일 오전 10시 3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운전한 1t 화물차가 주차된 화물차와 상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70대 동승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주차된 차량과 상가 인근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반대편 도로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상가로 돌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음주 상태나 무면허는 아닌 것
      2024-08-28
    • 아파트 9층서 반려견 던져 숨지게 한 40대 남성 '집행유예'
      아파트 9층에서 반려견을 창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28일 동물권행동 카라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23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동물 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여성과 다투던 중 반려견이 대소변을 보며 짖자 9층 베란다에서 던져 죽게 한 혐의입니다. 카라에 따르면 당시 아파트
      2024-08-28
    • "내 아이한테 물 튀었다"..7살 물 속에 밀어넣은 30대 붙잡혀
      수영장에서 7살 초등학생의 머리를 여러 차례 물속에 밀어 넣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가 지난 26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초등학교 2학년 7살 B군의 머리를 물속에 넣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옆에서 B군의 중학생 누나가 말렸지만, A씨는 이 같은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CCTV에는 A씨가 B군에게 다가가 머리를 잡고 여러 차례 물속
      2024-08-28
    • "회생 도와줄게" 서민들 등친 전 법무사 사무장 구속
      개인 회생을 돕겠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전직 법무사 사무장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사기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전 법무사 사무장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인회생 절차 수임료 명목으로 피해자 30여 명에게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A씨는 지난 21일 광주 서구 공동주택 주변 도로에서 자신을 검거하려던 경찰관 2명을 차량에 매단 채 달아나려다가 다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빚을 갚지 못하게 된 노인과 영세 상인들에게
      2024-08-28
    • 1인 가구 자살 사망자 중 34살 이하 43.8%..'빈곤·구직 스트레스'
      1인 가구 자살 사망자 중 절반가량은 청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8일 보건복지부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2015~2023년 '심리부검' 면담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 자살 사망자 중 청년(34살 이하)의 비율은 43.8%였습니다. 홀로 살지 않는 청년(28.0%)과 비교해 1인 가구 청년의 자살사망률이 높았습니다. 다른 연령대 대비 실업자 비율과 구직으로 인한 직업 스트레스 경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복지부와 재단은 유족 1,262명으로부터 얻은 자살 사망자 1,099명에 대한 심리부검을 진행했
      2024-08-28
    • "4살 아이의 실수" 3,500년 전 항아리 '와장창'
      이스라엘의 한 박물관에 전시됐던 3,500년 된 항아리가 4살 아이의 실수로 파손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스라엘 하이파 헤흐트 박물관은 기원전 2200년에서 1500년 사이의 청동기 시대에 제작된 항아리가 4살 소년의 실수로 파손됐다면서 현재 복원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은 전시품을 고의로 파손할 경우 경찰조사 등을 벌이지만, 이번 경우는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의 실수'로 판단해 이에 적절한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박물관은 관람객이 유리막 등의 방해 없이
      2024-08-28
    • 태풍 '산산' 접근, 日 긴장 고조..산사태로 일가족 5명 매몰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 남부에 접근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28일 태풍 산산이 이날 아침 7시 일본 서남부 아마비 지방을 지나 규슈를 향해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심기압은 935hPa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5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7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현지 방송 NHK는 "아마미 지방을 포함해 가고시마현에서는 일부 주택이 붕괴할 정도인 최대 순간풍속 초속 7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낮에는
      2024-08-28
    • '죽 먹고 그만..' 부산 식당서 대만 관광객 집단 식중독 증세
      부산의 한 식당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6분쯤 부산 중구의 한 식당에서 대만 관광객 8명이 집단으로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였습니다. 10대 4명, 30대 1명, 40대 2명, 50대 1명으로 알려진 이들 관광객은 식당에서 죽을 먹고 이같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8
    • "의사가 없어요"..구급차서 출산한 산모, 100km 떨어진 병원 이송
      만삭 임산부가 응급분만을 할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구급차량 안에서 출산했습니다. 2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새벽 5시 17분쯤 충남 서산의 한 산모 A씨가 진통을 느껴 119구급대에 실려 근처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응급분만을 담당할 의사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이 서산과 가까운 지역 병원 4곳에도 문의했지만 당장 수술할 의사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30분 뒤, 서산과 100km가량 떨어진 경기도 수원의 한 종합병원에서 응급분만이 가능하다는 연락이 왔지만 당시 산모 A씨는 출산이 임박한 상태였습니다.
      2024-08-28
    • 호남고속도로 화물차에서 콘크리트 기둥 떨어져..3명 부상
      28일 오전 6시 45분께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광주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콘크리트 기둥 여러 개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를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가 콘크리트 기둥과 부딪쳤습니다.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서 통제에 나섰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2024-08-28
    • 저수지서 40대 노동자 2명 실종..수색 작업 중
      저수지에서 건설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실종돼 소방이 수색에 돌입했습니다. 27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4분쯤 강원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대룡저수지에서 40대 작업자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실종된 작업자들은 저수지에서 건설 작업을 하던 중 로프가 풀린 보트를 잡으려다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 등은 실종자 수색을 마치는 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08-27
    • "故 노무현, 부부싸움 뒤 목숨 끊어"..'명예훼손' 정진석, 2심서 감형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는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 실장에 대해 원심보다 감형된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정 실장은 지난 2017년 9월 자신의 SNS에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씨와 아들이 박연차 씨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 씨는 가출하고, 그날 밤 혼자 남은 노 전 대통령
      2024-08-27
    • "돈 갚아!" 지인에 흉기 휘두른 60대..살인미수 체포
      채무 관계에 있던 지인을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68살 A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23분쯤 총남 서산 온석동 피해자 B씨의 거주지에서 미리 챙겨간 흉기로 B씨를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112에 전화를 걸어 자수한 뒤 직접 경찰서에 갔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B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로부터 수천만 원의
      2024-08-27
    • 조선대서 낙뢰 사고당한 30대 교사 '기사회생'
      광주광역시의 한 대학교 교정에서 낙뢰(落雷) 사고를 당한 30대 교사가 기사회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7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정오쯤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교정에서 낙뢰 사고를 당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0대 교사 A씨가 최근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A씨는 중환자실에서 다른 병동으로 옮겨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회복 소식에 학교장과 동료들은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A씨는 교육대학원에서 교원 연수를 받던 중 쉬는 시간에 벼락이 떨어진 나무 옆을 지나다 감전 사고를 당한 것
      2024-08-27
    • "6분 전 출발했는데.." 열차 놓쳤다고 역무원 낭심 걷어찬 40대 남성
      열차를 놓쳤다며 역무원의 낭심을 걷어찬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0단독은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인 4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20일 밤 11시 40분쯤 대전시 동구 대전역 승강장에서 밤 11시 34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놓쳤다는 이유로 30대 역무원 B씨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왼쪽 가슴 부위를 밀친 혐의입니다. B씨가 A씨를 피해 승강장 중앙 쪽으로 이동하자 등을 밀치고 오른쪽 무릎을 이용해 B씨의
      2024-08-27
    • '방사선 피폭' 직원에 원자력병원 이송 하루 늦추자?..삼성전자 "최대한 지원"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방사선 피폭 사고와 관련해 사측이 원자력병원 이송을 하루 늦추자고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폭 사고에도 형식적인 절차만 고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삼성전자 기흥공장 8라인에서 2명의 노동자가 방사선에 피폭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두 사람이 노출된 방사선량은 각각 94㏜, 28㏜로, 기준치인 연간 50m㏜를 각각 188배, 56배 초과했습니다. 피해 노동자들
      2024-08-27
    • '전국 1위 수익' 배달기사..신호위반 버스에 치여 치료 중 사망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배달기사로 방송에서 소개됐던 전윤배 씨가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다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반쯤 연수구 송도동 도로에서 전 씨의 오토바이가 시내버스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전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한 달 가까이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25일 밤 11시쯤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기사인 A씨는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에 진입하던 중 오른쪽 차로에서 직진하던 전 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
      2024-08-27
    • '후드티 금지'..'건성 인사'엔 벌금 징수, 전남대 치의전원 처벌 규정 '논란'
      전남대학교 치의전원 학생대표단이 학생들을 상대로 학급비와 벌금을 징수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7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전남대 치의전원 학생 대표단이 수년 전부터 고액의 학급비와 벌금을 강제로 거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모임은 학생들이 학기 시작할 때 1인당 100여만 원의 학급비를 내고, 벌점에 따라 벌금을 추가로 납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대표단은 학생이 벌점 30점을 넘기면 1점 당 1만 원을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목은 지각 1점, 건성으로 인사 3점, 행사불참 10점 등입니다.
      2024-08-27
    • 경찰, 부천 호텔 화재 사고 압수수색..사고 5일 만
      경찰이 7명의 사망자가 나온 경기 부천 호텔 화재 사고 발생 5일 만에 호텔 업주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이날 아침 8시 55분부터 수사관 19명을 투입해 불이 난 호텔과 업주 및 매니저 A씨의 주거지, 이 호텔 소방 점검을 맡아온 B 업체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재 초기 대응 과정에 관여한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사건 입건자는 업주 2명을 포함해 3명으로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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