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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하남산단 지하수서 '발암물질 기준치 초과'..광산구청, 수질 개선 명령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의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검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지하수는 현재 공업용수로 사용 중이어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3일 광산구에 따르면 하남산단 및 인근 도심권 지하수 관정 55곳을 조사한 결과, 2곳에서 TCE(트라이클로로에틸렌)와 PCE(테트라클로로에틸렌) 농도가 기준치를 넘겼습니다. 특히 한 업체는 TCE가 기준치의 18.8배, PCE는 7.9배 초과했고, 또 다른 곳에서도 TCE가 6.9배나 높게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 지하
      2025-07-24
    • 체감온도 38도·열대야 계속..이번 주 '찜통 더위' 절정
      이번 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과 식중독 등 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현재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 내륙과 강원 동해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전·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도 36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예보됐고, 제주도와 동해안 지역은 고온다습한 바람의 영향으로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이번 주
      2025-07-24
    • "밤샘 작업까지 시킨 광주시"..소비쿠폰 스티커 붙인 공무원들 '부글부글'
      소득 수준에 따라 색상이 다른 선불카드를 지급해 차별 논란을 빚은 광주광역시가 뒤늦게 시정에 나섰지만, 이를 수행한 일선 공무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23일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광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약 400명이 선불카드 색상 교체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광주시는 카드 색상이 소득에 따라 달라지는 점이 '차별'이라는 여론에 밀려 스티커로 카드 색을 통일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빨간색 스티커를 분홍·남색 카드에 부착하는 작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2025-07-23
    • 색상 다른 소비쿠폰 카드..행정 편의주의 논란에 대통령 질타까지
      【 앵커멘트 】 이번 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소비쿠폰 카드 색상이 금액별로 차이가 있어 논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행정편의를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하자, 광주시도 즉각 사과하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1일부터 광주 각 동사무소에서 지급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물카드입니다. 충전돼 있는 금액별로 3가지 색상으로 구별돼 있습니다. 문제는 이 소비쿠폰 지원 금액이 소득을 기준으로 차이를 둔다는 점입니다. 카드 색상만 보더라도 차상위계층이나
      2025-07-23
    • 강기정 광주시장, '소비쿠폰 색깔 차별' 공식 사과.."스티커로 통일"
      광주광역시가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른 색깔의 선불카드를 지급해 '저소득층 낙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공식 사과하고 즉각 시정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면서 금액에 따라 일반용(분홍), 한부모가정(초록), 기초생활수급자(남색) 등 3색 선불카드로 구분해 지급했습니다. 선불카드는 각각 18만 원, 33만 원, 43만 원이 충전돼 있습니다. 그러나 카드 색상만으로 수급자의 생활 수준이 노출되는 역차별이라는 민원이 속출했고, 일부 수급 대상자들은 "눈치 보여 사용 못 하겠다"는 항의
      2025-07-23
    • 체크스윙 오심에 그라운드 뛰쳐간 이범호 "비디오판독, 서로를 위해 좋은 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도입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 이범호 감독은 심판진의 체크스윙 판정에 반발하며 그라운드를 방문했습니다. 7대 8로 뒤진 9회초 1사 1·2루, LG 문보경이 2-2 카운트에 몰린 상황에서 조상우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방망이를 냈습니다. 포수 한준수는 곧바로 체크스윙 여부를 물었고, 3루심은 돌지 않았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중계 화면으론 문보경의 방망이가 홈플레이트를 살짝 벗어나게
      2025-07-23
    • 전국 무더위 이어져..24일 낮 서울 34도, 대구·광주 36도
      2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저녁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 북동 내륙을 중심으로 5~1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목요일인 24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을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광주 2
      2025-07-23
    • '3번 고종욱·6번 나성범' KIA, LG전 라인업 대폭 조정..역전패 설욕할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전날 뼈아픈 패배의 설욕에 나섭니다. 23일 KIA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주중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대폭 조정했습니다. LG 선발 치리노스를 상대로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고종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위즈덤(3루수)-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박찬호-김선빈 테이블세터는 유지한 채, 중심타선에 변화를 줬습니다. 전날 대타로 나와 2타점 적시타를 올린 고종욱이 선발 3번 타자
      2025-07-23
    • 광주교육청 감사관 채용 외압 혐의…전 인사팀장에 징역 3년 구형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전 인사팀장 A씨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는 2022년 8월, 개방형직위로 진행된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에서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임용하기 위해 평가위원들에게 점수 수정을 요구하는 등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에 대해 A씨 측 변호인은 &ld
      2025-07-23
    • 광주FC, 무더위 날릴 '비어페스타' 개최..맥주·치킨 무료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팬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광주FC는 오는 2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광주FC 비어페스타'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더욱 시원하고 즐겁게 축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비어페스타는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티켓을 구매한 모든 성인 홈팬들에게 생맥주 1잔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동측과 서측 광장에 마련된 맥주 판매 부스에서는
      2025-07-23
    • 광주광역시, 소득 수준별로 소비 쿠폰 색깔 다르게 해...李"인권 감수성 부족"
      광주광역시가 전 국민에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의 액수별로 '카드 색상'을 다르게 배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는 금액에 따라 3종류의 색상 구분을 뒀습니다. 1인당 18만 원을 지급받는 상위 10%와 일반 시민은 '분홍색 카드'로 사용기관과 18만 원이라는 글자가 적혔습니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연두색' 색상으로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남색' 색상 카드 하단에 43만 원이 명시돼 있습니다. 말 그대로 지급받은 카드 색상만으로 사용자의 경
      2025-07-23
    • 광주상생카드 9월부터 할인율 7%→13%..온누리 상품권 사용액도 5% 환급
      기존 7%였던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이 오는 9월부터 13%로 상향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서민경제의 핵심인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총 6천224억 원 규모의 '7+2 민생회복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열고,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공개했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추진사업 7개와 내년 이후 과제 2개로 구성된 총 6천224억 원 규모의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를 시행합니다. 광주시 '7+2
      2025-07-23
    •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된 40대 '또' 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 내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남부경찰서는 2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3일 새벽 4시 반쯤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피해 차량 모두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2025-07-23
    • '약속의 8회→악몽'...KIA 마무리 정해영에게 무슨 일이?
      극적인 역전과 뼈아픈 재역전, 천당과 지옥을 오간 하루였습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주중 시리즈 첫 경기에서 7대 9로 역전패했습니다. 1대 4로 끌려가던 8회말, KIA는 타자일순으로 6득점 빅이닝을 엮어내며 극적인 역전으로 승기를 잡은 듯 했습니다. 하지만, 9회에만 5실점하며 패배했습니다. 마무리 정해영이 4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너진 것이 뼈아팠습니다. 9회 세이브 상황에 등판한 정해영은 선두타자 천성호를 투수 땅볼 아웃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
      2025-07-23
    • 광주북구새마을회, 광주 건국동 수해지역에서 '구슬땀'
      광주광역시 북구새마을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구 건국동 일대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북구새마을회는 영산강 인근 비닐하우스 지역을 찾아 침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 봉사에는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물에 잠긴 비닐하우스 6개 동을 정리하고 피해 현장을 정돈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광주 건국동 일대는 폭우로 영산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며, 인근 농경지와 비닐하우스가 무릎 높이까지 침수됐습니다. 특히, 토마토와 오이 등을 재배하던 비닐하우스는 쓰레기와 진흙이 뒤섞여 발 디딜 틈조차 없을
      2025-07-23
    • '광주 G-패스' 도입 반년..대중교통 이용 큰 폭 증가
      정부의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인 'K-패스'에 광주시가 자체 혜택을 더한 'G-패스'가 시행 반년 만에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등 교통 약자층의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G-패스 시행 이후 어린이의 대중교통 이용은 전년 대비 36.4%, 청소년은 12.2% 증가했습니다.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보면, 어린이 이용액은 3억 1,300만 원에서 4억 2,700만 원으로 1억 1,400만 원, 청소년은 54억 9,90
      2025-07-23
    • 광주 쓰레기소각장 '위장전입' 의혹..정신요양병원 압수수색
      광주 광산구 삼거동 일원이 쓰레기 소각장(자원회수시설) 예정 부지로 선정된 가운데, 해당 지역에 대한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1일, 광주시립제1정신요양병원 등 관련 기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기록과 증거물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쓰레기 소각장 선정 과정에서 주민 동의율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해 위장 전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경찰은 관련 내용을 담은 소각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본격 수사
      2025-07-23
    • "천체투영관에서 영화 본 적 있어?" 광주과학관 돔 영화제 개최
      국립광주과학관이 우주의 신비로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광주과학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천체투영관에서 '2025 돔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우주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돔 영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미래 우주탐사의 꿈과 상상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돔 영화제는 일반 영화관과 달리 360도 입체 영상이 상영되는 행사로, 천체투영관의 거대한 돔 스크린과 몰입형 사운드를 통해 생생한 우주 체험이 가능합니다. 국립광주과학관의 천체투영관은 지름 12미터 규
      2025-07-23
    • 풍영정천살리기 수완연대, 수해복구 활동 동참
      풍영정천살리기 수완연대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풍영정천 통머리교 하천변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7.1㎞에 달하는 풍영정천 주변에는 홍수에 떠내려온 각종 부유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통행을 방해하고 흉물스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풍영정천 사랑모임 등 5개 단체 회원 3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풍영정천 주변에 쌓인 쓰레기와 수생식물 등 퇴적물 1.5톤가량을 수거하고 주위 환경을 깨끗이 정리했습니다. 또한 수해복구 작업에 이어 생태계 교란식물에 대한 모니터링 활
      2025-07-23
    • KIA, 수해 복구 성금 5천만 원 기탁..폭우 속 70대 구한 '의인' 시구자 초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수해 복구 성금으로 5,0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22일 KIA는 광주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 복구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KIA 측은 "이번 성금은 선수단, 코칭 스태프 및 임직원이 힘을 모아 마련했고, 구단도 함께 힘을 보탰다"며 "성금은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 시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장 나성범은 "광주는 우리 팀의 연고지이자 구단과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지역"이라며 "신속하게 복구가 이루어져 피해를 입은 모든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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