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전 간부, 계엄 가담 의혹…특검 압수수색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6일 해양경찰청 전 간부와 관련한 계엄 가담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의 관사와 자택, 해경 본청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이번 수사는 특검의 인지로 시작됐다"며 "비상계엄 직후 해경 간부회의 내용과 관련된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전 조정관은 계엄 선포 당시 파출소 청사 방호를 위해 총기 휴대 검토와 계엄사령부 파견 인력 증원을 주장한 의혹을 받고 있습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