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가을 야구 '불씨'..이번주 NCㆍ롯데ㆍSK전

    작성 : 2018-09-11 05:34:11

    【 앵커멘트 】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끝낸 프로야구가 시즌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가을야구 티켓을 향한 순위싸움에서, 기아도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지난 한주, 기아의 경기 정리해봤습니다.


    두산과의 첫경기에서 기아는 10대 5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7회까진 두산 선발에 1득점으로 가로막혀있었는데요.

    하지만 8회 초 안치홍이 2루타를 터트리며, 3대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

    김선빈과 이명기의 적시타와 볼넷 3개 등 8회에만 대거 9점을 뽑아내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다음날 경기에서 기아는 전날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1대 14로 대패했습니다.

    7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최원준의 땅볼로 3루 주자를 들여보내 겨우 득점에 성공했는데요.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습니다.

    선발 팻딘은 5이닝 동안 7실점을 기록, 다시 얻은 선발 기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목요일부터 진행된 넥센과의 경기에서, 기아는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넥센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기아는 7대 2,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 넥센에게 선취점을 내주고, 7회까지 단 1점을 뽑는 빈타에 허덕였는데요.

    8회 말 만루 상황, 안치홍이 역전 만루포를 터트리며 경기의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이후 김민식과 김선빈의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해 7대2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이날 선발 임창용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의 호투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다음날 열린 경기에서 기아는 넥센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7대 5로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회말 최형우의 2루타와 이범호의 안타로 2점을 뽑고, 기회가 올 때마다 득점을 쌓았는데요.

    4회말,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4대 0까지 앞섰지만, 넥센의 추격으로 4대 3까지 점수차가 좁혀졌습니다.

    6회 말, 이명기의 스퀴즈 번트에 이은 상대 투수의 실책으로 추가점을 뽑았고, 이어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삼성과의 주말 경기에서 기아는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리그 6위까지 반짝 반등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7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삼성과의 첫 경기에서는 기아는 삼성을 12대 4로 크게 이겼습니다.

    0대1로 뒤지고 있던 3회 말, 김선빈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는데요.

    5회 말 만루 찬스에서는 이명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습니다.

    이후 최형우와 유민상이 나란히 스리런포를 날리는 등 대거 8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어냈는데요.

    승기를 잡은 기아는 2점을 추가해 스코어 12대 4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다음날 경기에서 기아는 한 점 차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2회 말 만루 상황에서 한승택이 홈런을 터트려 4점을 먼저 앞서나갔는데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3회초 흔들리던 헥터의 제구는 대량실점으로 이어져 금새 4대 6으로 역전당했습니다.

    6회 말 정성훈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5대6으로 바짝 추격했으나 따라잡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기아는 NC와 주중 첫 경기를 펼칩니다.

    기아의 선발은 팻딘, NC는 이재학이 등판합니다.


    이번 주 기아는 NC와의 2연전으로 경기를 시작합니다.

    목요일엔 사직구장으로 이동해 롯데와 2연전을 치르고요.

    주말엔 홈으로 돌아와 SK와 2연전을 치릅니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순윕니다.

    현재 기아는 7윕니다.

    6위 삼성과는 반경기 찹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스포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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