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목)모닝730 카드> 일회용품 안 쓰기 시민도전단

    작성 : 2017-10-18 07:44:08

    【 앵커멘트 】
    날로 늘어가는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특별한 도전에 나선 이들이 있습니다.

    3달간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에 도전한 건데요.

    이제 막 도전 한 달째를 넘긴 그들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 기자 】

    #1
    고기를 사러 정육점에 들른 도전자 임여훈 씨.

    #2
    주인아저씨가 고기를 일회용 봉지에 담아주려 하자 재빨리 미리 준비해온 용기를 꺼내 듭니다.

    #3
    가방이 무거워도 텀블러는 필수!

    볼펜 한 자루의 무게도 줄이고 싶어 하던 도전자 김지현 씨의 가방에 이젠 항상 텀블러가 들어있습니다.

    #4 장바구니 사용은 물론, 마트 음료 시식코너에서도 텀블러를 내미는 꼼꼼함까지.

    #5
    남이 쓰고 버린 일회용 컵을 가지고 붓 물통을 만들어 쓰는 등 일회용품 재활용에 대한 고민도 잊지 않습니다.

    #6
    광주의 일회용품 사용량이 전국 평균을 넘어서면서 광주환경운동연합이 광주시민 20여 명을 모집해 ‘일회용품 안 쓰기 시민 도전단’을 꾸린 건데요.

    #7
    처음 한 달은 일회용 컵 쓰지 않기 도전으로 시작해 두번째 달은 일회용 컵과 비닐봉지 쓰지 않기, 마지막 한달은 모든 일회용품을 쓰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8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자신의 도전 사진과 노력 방법 등을 공유하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9
    도전 한 달째 도전자들이 뽑은 가장 큰 적은?

    바로 설거진데요.

    사용할 때마다 설거지를 해야 하는 것이 여전히 번거롭고 힘들지만, 그만큼 줄어드는 일회용품 사용량을 생각하면 뿌듯함은 배가 된다고 말합니다.

    #10
    도전자 홍기성 씨는 처음엔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것부터 시작해 천천히 하나하나 줄여나가다 보면 일회용품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합니다.

    #11
    20여 명으로 시작한 도전.

    도전자들은 결코 작지 않은 이 도전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갔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읍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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