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0월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연휴를 맞아
남도 곳곳의 축제장마다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개막 첫 주말을 맞은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은 다양한 건강
정보를 얻고 체험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현대의학을 비롯해 한의학, 치유와 휴식을 위한
보완*대체의학이 내놓은 다양한 치료법을 체험하는 관람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당뇨와 혈압 수치, 체형은 어떤지
혹시 다른 질병은 없는지 몸 상태를 살피고
의료진의 현장 상담도 받으며 건강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 인터뷰 : 김복순 / 관람객
- "오히려 병원 다니는 것 보다 나은 것 같고 말할 수 없이 좋아요"
편백나무와 생약초로 꾸며진 테마공원은
박람회의 대표 휴식첩니다.
은은한 피톤치드와 약초향 가득한 숲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 인터뷰 : 석연순 / 부산시 연도동
- "도시 너무 갇혀 있다보니 답답했는데 공기도 좋고 피톤치드도 좋고 힐링도 되는 것 같고 너무 좋습니다"
광주 금남로에서 펼쳐진
추억의 충장축제 길거리 퍼레이드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7,80년대 시계를 거꾸로 돌려 놓은
테마의 거리는 갖가지 볼거리와 체험으로
중장년들에게는 추억을, 어린 세대들에게는
호기심을 선물했습니다.
▶ 인터뷰 : 양명화 / 광주시 지산동
- "그 때를 떠올리기 위해서 와 봤어요, 참 잘돼 있어요 테마거리가 모든 사람들이 오셔서 보셨으면 좋겠어요"
10월의 첫 주말,
남도의 축제장마다 추억이 가득 한 하루였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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