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와 제주 간 해저터널을 건설해 고속철도로 연결하면 43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민의당 윤영일 의원이 전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 자료에 따르면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로 생산유발 36조6천억원, 임금유발 6조5천억원의 경제효과와 33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제효과 분석이 제2 공항 건설에 주력하는 제주 도민의 공감을 얻을지는 미지숩니다.
전남도는 제주 여론을 의식해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던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일시 중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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