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사 합의 비판' 장제원에 "국회의원 왜 하나? 대통령실로 가라"[촌철살인]
작성 : 2022-12-16 18:00:02
수정 : 2022-12-23 14:19:40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애초 합의해 줘서는 안될 사안"이라고 비판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으로서 할 말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오늘(16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참사가 있었는 데 국정조사는 해야 한다"며 "장제원 의원이 이렇게 이야기를 할 거면 국회의원은 왜 하고 있나"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천 위원은 "차라리 그냥 정상적으로 대통령실에 가서 일을 하시는 게 맞지 않냐"며 "아무리 여당 의원이라도 행정부가 잘못한 게 있으면 그것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소수당이고 예산안도 처리해야 한다"며 "주호영 원내대표 입장에서 이 이상으로 더 어떻게 합의하냐"고 덧붙였습니다.
천 위원은 또 "강경파가 참 쉽다. 무조건 하지 말자고 하면 된다"라며, 민주당과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판하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에게 날을 세웠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여당 위원들이 불참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결국은 참여할 것"이라며 "국정조사 위원들을 교체해서라도 당연히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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