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ㆍ무안ㆍ신안 재선거..여ㆍ야, 다른 고민

    작성 : 2018-03-08 18:29:12

    【 앵커멘트 】
    박준영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지는 영암ㆍ무안ㆍ신안 국회의원 재선거도 열기가 뜨겁습니다.

    민주당은 후보간 공천 경쟁이 치열하고
    야당은 적임자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국회의원 영암ㆍ무안ㆍ신안 재선거에는 현재까지 후보 6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삼석과 백재욱 후보가 출마했고, 김홍걸 상임의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에선 이건태, 민주평화당에선 이윤석 후보가, 무소속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도 출마할 전망입니다.

    서삼석 후보는 예비후보로 등록해 표밭을 갈고 있고, 백재욱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경험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DJ의 세째 아들인 김홍걸 의장은 아버지 고향에서 출마하고 싶다며 의향을 내비쳤습니다.

    이건태 후보는 출마를 앞두고 민심잡기에 나섰고 과거 무안ㆍ신안 지역구 재선 의원인 이윤석 후보도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우기종 정무부지사는 조만간 사퇴후 민주당 입당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내 공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전략 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누가 최종 후보가 될 지 큰 관심입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출마의 뜻을 피력한 후보는 있지만 정작 당 차원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높은 지지율을 앞세워 지역구 탈환에 나선 민주당, 이에 맞선 야당이 어떤 후보를 내세울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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