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호남 지자체들이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영호남 10개 지자체장들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도 실시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담양- 남원- 함양- 합천 등을 거쳐 대구에 이르는 총 거리 191킬로미터의 달빛내륙철도.//
영호남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가 개통되면 연간 580만 명의 인적 교류가 이뤄지고 초광역 남부경제권의 기틀이 마련됩니다.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검토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채택됐지만 100대 국정 과제에는 누락이 됐습니다 .
하지만 광주시와 대구시는 공동으로 내륙철도 건설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권춘 / 광주광역시 교통정책과장
- "(달빛내륙철도) 건설추진협의회 출범식을 우리 시에서 가진 바 있습니다.지난해 12월에는 국회에서 포럼도 열었습니다."
광주와 대구 등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0개 시군 지자체장들이 내일(9일) 대구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합니다.
선언문에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을 내년 국책 사업에 반영하고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이 들어갑니다.
내륙철도 타당성 용역 조사도 이달 안에
발주됩니다.
내륙철도 사업이 추진되면 광주역과 주변 개발도 함께 이뤄집니다. .
▶ 스탠딩 : 김재현
- "윤장현 광주시장은 직접 코레일을 방문해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을 감안한 광주역의 기능 강화를 건의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집권 2년을 앞두고 영호남 지자체들이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위해 한목소리로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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