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직업이 있어도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른바, '워킹푸어'가 광주·전남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정규직, 저임금 등 열악한 근로 조건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CG1)
'근로장려세제'란, 노동을 하지만 소득이 낮아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근로장려금 지급 비율이 높을수록, 근로빈곤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일은 하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워킹푸어'가 많다는 얘깁니다.
(CG2)
실제 올해 5월 기준, 전남은 전체 84만여 가구 중 9만여 가구가, 광주는 58만여 가구 가운데 5만여 가구가 근로장려금을 받았습니다.
(CG3)
전국 평균 지급 비율이 7.4%인데, 전남은 10.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는 9.2%로 광역시 가운데 제일 높았습니다.
그만큼 광주전남에 비정규직, 저임금 일자리가 많다는 걸 의미합니다 .
▶ 인터뷰 : 황주홍 / 국민의당 국회의원
- "지역 주력 산업의 투자를 확충하고, 비정규직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특히 근로빈곤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보장제도를 확대해 사회적 안전망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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