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기획] 광주시장 후보군과 쟁점은 ?

    작성 : 2017-09-30 09:20:30

    【 앵커멘트 】
    지방선거 연속 기획 보도, 오늘은 광주광역시장 후보자와 핵심 포인트를 살펴봅니다.

    윤장현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광주시장 선거에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 모두 10여 명의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으로 나설 예상 후보자는 10명 안팎

    이 중 더불어민주당에서는 8명 정도가 후보군으로 꼽힙니다.


    먼저 민주당에서는 윤장현 현 광주시장이 재선에 나설 것이 확실합니다.

    대항마로는 국회의원 3선을 지낸 강기정 전 의원이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도 지역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최영호 남구청장은 출마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OUT)


    이밖에도 이형석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겸 최고위원과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이병훈 민주당 동남을 지역위원장도 출마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용섭 일자리 부위원장의 출마 여부도 관심거립니다.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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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후보군에 맞서 국민의당에서는 현역 의원 3명이 광주시장 출마후보자로 언급됩니다.


    먼저 국회의원 3선의 장병완 산자위 위원장은 신중히 출마 여부를 고민중입니다.

    국회의원 4선의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박주선 국회 부의장도 후보자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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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들의 물밑 경쟁 속에 광주시장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당 지지율입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61.1%,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30.1%에 그쳤습니다.

    반면,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정반대로 국민의당 소속 후보 7명이 55.8%의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 후보는 33.8%에 불과했습니다. (0UT)

    1년 만에 명암이 뒤바뀐 당 지지도를 국민의당이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또 다른 변수는 윤장현 광주시장의 4년을 어떻게 평가하고, 10년 만에 되찾아온 정권에서 광주를 발전시킬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는 겁니다.

    민선 7기, 4년은 더 이상 머뭇거리며 지역 발전의 시기를 놓칠 수 없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입니다.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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