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실시한 의료질 평가에서 광주·전남 등 호남권 병원의 최하위 등급 비율이 강원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간의 의료질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올해 전국 327곳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질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CG1)
평가 기준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교육분야, 연구분야 등 5개 분얍니다.
(CG2)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받은 7개 병원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모두 수도권에 있는
병원이었습니다.
(CG3)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권 병원 54곳 가운데 최고 등급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
(CG4)
반면 최하위 등급이거나 아예 등급에서 제외된 병원은 39곳으로 72%를 차지해, 73%의 강원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간의 의료질 격차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 인터뷰 : 윤소하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 "수도권과 지방 간의 의료질의 격차가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호남지역의 경우에는 의료질이 가장 낮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확대하거나 지역 거점 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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