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누가 될까?

    작성 : 2017-06-21 18:38:24

    【 앵커멘트 】
    문화체육관광부가 조기 대선으로 유보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4차 공모를 취소하고, 새롭게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빠르면 다음 달 초 공모가 시작돼 오는 9월, 초대 전당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정식 개관 이후 19개월 째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부가 지난해 2월, 4차 공모를 시작해
    3명의 최종 후보가 선정됐지만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서 절차가 중단됐습니다.

    새 정부 출범 뒤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차관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전당장 선임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실·국장 인사 뒤, 빠르면 다음 달 초
    5차 공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 "새 정부에서 새로운 공모절차가 필요하다 말씀주신 것을 참고해서 유보해 왔던 건데, 그런 것까지 감안해서 (새 공모를) 할 지 고민 중입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 광주를 찾아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쳐 왜곡·축소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정상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을 국제적 기관으로 활성화하고, 관련 특별법의 시효를 2031년으로 연장해
    정상 추진할 것을 공약하는 등
    전당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 싱크 : 문재인 대통령(대선 후보 당시)/지난 3월
    -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과 10대 문화권 조성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 활성화의 첫 단계가 전당장 선임이라고 볼 수 있는 가운데, 초대 수장이 누가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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