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5.18 부적절 처신' 의혹..난타전 예상

    작성 : 2017-06-02 15:22:01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치열한 검증공방이 예상됩니다.

    자유한국당은 "김 후보자가 군 판사로
    시민군 7명을 버스에 태운 운전사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계엄군 사령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며, "5.18 정신의 계승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추천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 후보자는 "광주는 제2의 고향으로
    신군부에 협조했다는 점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도, "사실은 안 맡았으면 좋았을,
    피하고 싶은 재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5월 단체는, "그 당시 김 후보자는 육군
    중위로 계엄하에 군사재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돼 있었다"며, "헌법재판소장직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의 사안으로 판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