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증,감액을 최종적으로 심사하는 예산안조정소위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광주·전남의 김동철, 이개호 의원이 포함됐는데, 국비 확보에 얼마나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 전체에 대한 최종 심의를 하는 최종 관문인 '예산안조정소위'.
(CG1)
오는 15일까지 감액 심사를, 16일부터 증액 심사를 진행해 최종 증·감액 규모를 확정한 뒤 30일 예정된 예결위 전체회의에 상정됩니다.
예산안조정소위는 모두 여야 15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는데, 광주*전남에서는 김동철, 이개호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국회 예산조정소위 위원
- "호남민들이 바라는 숙원 사업에 대한 해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는 다른 예산 환경이 조성돼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CG2)
현재 상임위에서 증액, 신규 반영된 지역 현안은 자동차 백만 대 조성사업 1백억 원, 호남KTX 2단계 1천억 원, 남해안철도 1천 4백억 원,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20억 원 등입니다.
특히 자동차 백만 대 사업의 경우, 당초 403억 원을 요구한 만큼 추가 증액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동철 / 국회 예산조정소위 위원
- "국비 지원 비율이 70%인 것으로 하고서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은 사업입니다. 통과된 사업이기 때문에, 이런 논리를 가지고 계속해서 정부 측을 설득하도록 하겠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3주간의 막판 예산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상임위에서 증액· 신규 반영된 지역 현안 예산이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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