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년 계묘년 마지막 날입니다.
시민들은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속에 설레는 마음으로 갑진년 새해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타종식이 열리는 광주 5·18 민주광장에는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영민 기자. 그곳 분위기가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5·18민주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새해를 여는 종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곳 민주광장으로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 덕분에, 벌써 많은 시민들이 나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들뜬 마음으로 새해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제 3시간 반쯤 뒤면 갑진년 새해가 시작되는 순간에 맞춰 제야의 종소리가 33번 울려 퍼집니다.
이번 타종 행사에는 용띠 청년 등 시민대표 19명을 비롯해 22명이 참여합니다.
타종식에 앞서 축하공연과 드론 라이트쇼가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불꽃쇼로 화려한 밤하늘을 수놓으며 마무리됩니다.
광주시는 타종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지하철 추가 열차를 운행합니다.
계묘년 마지막 날을 맞아 전남에서도 타종 행사가 곳곳에서 열립니다.
목포 유달산 시민의 종각과 여수 향일암 종각에서 타종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5·18 민주광장에서 KBC 고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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