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사이버 공격 폭로...국가시간센터 표적

    작성 : 2025-10-19 16:00:01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중국 국가안보부가 미국이 중국 국가시간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장기간 사이버 공격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중국 측은 미국 국가안보국이 2022년 3월부터 직원 휴대전화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민감 정보를 탈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2023년과 2024년에는 센터 내부 네트워크와 고정밀 지상 기반 시간 시스템에도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한 해킹 방지 조치를 이미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시간서비스센터는 중국 표준시를 생성·유지·송출하는 핵심 기관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발표가 미중 무역 갈등 속 긴장 고조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국가안보국은 사실 확인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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