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대학에서 호수 위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ABC·CNN 방송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2시 30분쯤 미국 위스콘신 주도(州都) 매디슨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 캠퍼스 북쪽 학생회관 앞 멘도타 호수에서 다리 모양의 구조물이 차례로 무너졌습니다.
당시 이곳에서는 노동절 기념 야외 파티가 진행 중이었는데, 구조물 위에 서있던 60~80명이 그대로 물에 빠졌습니다.
목격자는 데브라 드렉은 "한순간 구조물이 붕괴하며 비명이 터져 나왔다"며 "일부는 헤엄쳐서 물가로 나오고, 일부는 구조물에 의지한 채 구조를 기다렸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출동한 소방국 구조대는 "이 가운데 최소 25명이 다쳐 1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며 "다행히 심각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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