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챌린지 예선 개최..블랙이글스 아찔한 에어쇼 '인기'

    작성 : 2019-06-08 19:40:38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 물로켓 대회인 스페이스 챌린지 광주전남 예선이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서 열렸습니다.

    대회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는데, 그 중에서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단연 인기였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독수리 문양의 훈련기가 굉음과 함께 상공을 가릅니다.

    다양한 대열을 펼쳐 보이고, 빙글빙글 회전을 하기도 합니다.

    스칠 듯 아찔하게 교차하길 수 차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광주전남 예선대회를 기념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선보였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눈을 떼지 못하고, 박수갈채를 쏟아냈습니다.

    ▶ 인터뷰 : 최인서 / 나주 빛가람중학교 1학년
    - "비행기가 날아가면서 그림 그리는 게 멋있었고 거기에서 조종하시는 분들이 너무 대단한 것 같았어요."

    한쪽에선 모형비행기 대회가 긴장감 속에 치러졌습니다.

    열심히 만든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가 얼마 날지 못하고 여기저기서 고꾸라졌습니다.

    생각만큼 날지 못하는 고무동력기를 보며 참가자들은 야속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박정민 / 광주 영천중학교 1학년
    - "비행기가 많이 날아가야 되는데 제가 못 날려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많이 안 날아가고 꼬라박아서 기분이 좀 상해요."

    즐길거리도 다양했습니다.

    아이들은 기관총을 직접 만져보고, 훈련기와 장갑차에 올라 사진을 남기기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