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수십 명이 군사분계선을 진입했다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8일에 이어 이틀만이고, 군사분계선을 침범한 것은 이번 달 벌써 3번째입니다.
합참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안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수 명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했습니다.
우리 군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군은 바로 북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북한군 20~30명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했고, 지난 18일에는 북한군 일부가 지뢰를 밟아 사상하기도 했습니다.
합참은 경고사격에 바로 북상한 점에서 3차례 침범을 모두 단순 침범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군사분계선 침범은 비무장지대 내 작업이 활발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은 올해 4월부터 북방한계선 등 전선지역에 병력을 투입해 경계능력 보강을 위한 불모지 조성, 지뢰매설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09-28 21:52
또 '음주뺑소니'..'만취' 50대, 오토바이 들이받고 도주
2024-09-28 21:26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도주 조력자 구속
2024-09-28 21:15
전국 곳곳 '尹정권 퇴진' 집회..참가자 1명 경찰 연행
2024-09-28 20:25
청주서 인천까지..8살 소아당뇨 환자, 2시간 넘게 '응급실 뺑뺑이'
2024-09-28 18:12
아파트 화재 부상 20대, 치료 병원 못 찾아 3시간 만에 동두천서 서울로
댓글
(1)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