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수십 명이 군사분계선을 진입했다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8일에 이어 이틀만이고, 군사분계선을 침범한 것은 이번 달 벌써 3번째입니다.
합참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안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수 명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했습니다.
우리 군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군은 바로 북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북한군 20~30명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했고, 지난 18일에는 북한군 일부가 지뢰를 밟아 사상하기도 했습니다.
합참은 경고사격에 바로 북상한 점에서 3차례 침범을 모두 단순 침범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군사분계선 침범은 비무장지대 내 작업이 활발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은 올해 4월부터 북방한계선 등 전선지역에 병력을 투입해 경계능력 보강을 위한 불모지 조성, 지뢰매설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3 07:48
'아내 간병' 며느리 아령으로 때려 살해하려 한 90대 시아버지
2024-11-23 06:48
미성년자 성매매 미끼로 폭행·금품갈취 10대들
2024-11-22 21:28
어등대교 파손.."교통량 변화 무시한 관리가 원인"
2024-11-22 20:37
'폭탄 설치했다'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에 대피 소동
2024-11-22 20:36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댓글
(1)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