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정부에서 공인받은 유일한 국제행사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KBC 8시 뉴스는 봄기운이 가득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합니다.
먼저 개막이 코앞에 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상황을 박승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이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전 세계인들을 반갑게 맞을 봄꽃도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박람회장 종합 공정률은 95%로 일부 꽃 장식과 개막식 무대 시설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운석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 기획본부장
- "시운전 및 리허설 과정에서 발견된 미비점 보완 작업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내외 홍보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입장권 사전 판매와 후원으로 지금까지, 목표치 30%인 70억 원의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목표는 미래도시의 모델을 제시하는데 맞춰져 있습니다.
10년 전 박람회가 순천만 보전을 위한 에코벨트 조성이라면 이번에는 도심 전체로 확대됩니다.
▶ 인터뷰 : 노관규 / 순천시장
- "도로와 교통, 주거, 문화, 생태 환경 모든 것들이 (삶의 질에) 맞춰서 도시 기능을 바꾸게 됩니다. 그 시작이 올해 있을 정원박람회입니다. "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10년 만에 새롭게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
▶ 스탠딩 : 박승현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이제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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