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는 전원주택을 돌아다니며 침입해 상습적으로 고가의 금품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한 달여 동안 전남·북 지역의 전원주택 30여 곳에 몰래 들어가 2억 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범행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렌터카와 자전거를 번갈아 이용해 도주하는 등 치밀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인근 야산을 샅샅이 뒤져 A씨의 차량을 특정한 뒤 추적에 나섰고, 잠복 끝에 전북 전주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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