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구하려 계곡물 뛰어든 20대 언니 숨져

    작성 : 2022-08-03 20:39:11
    ▲ KBC뉴스와이드 08월03일 방송
    가족과 함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여성이 물에 빠진 여동생을 구하려다 바위 틈에 몸이 끼어 숨졌습니다.

    어제(2일) 오후 2시 37분쯤 구례군 간전면의 한 계곡에서 20대 여성 A씨의 다리가 바위 사이에 끼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산악 구조대가 바위를 들어내고 A씨를 꺼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고, 먼저 계곡물에 빠진 여동생은 주변 피서객들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