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일가족에 대한 경찰 수사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색 인력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기존에 투입됐던 경찰병력 외에 광주청 2개 기동중대 140여 명, 수중과학수사요원 10명 등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력범죄수사팀 2개팀을 추가 배치해 조 양 가족의 주변인 탐문과 통신, 금융, 보험, 의료 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드론과 헬기, 경비정을 동원해 조 양 가족이 함께 머물렀던 펜션과 그 일대를 대대적으로 수색했지만, 아직까지 이들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실종 가족 소재 발견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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