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한 달간 음주운전 단속 대폭 강화

    작성 : 2022-06-02 16:01:43
    음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광주 지역 음주운전 단속 건수가 20% 급증하면서 광주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광주경찰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광주 지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대비 2명(2명→4명) 늘었습니다.

    음주단속 건수도 일평균 10.4건에서 12.1건으로 16.3%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4~5월의 일평균 음주단속 건수는 13.5건으로 1~3월 11.2건에 비해 20.4% 증가했습니다.

    출근 시간대 숙취운전으로 인한 음주사고도 빈번한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도로에서 숙취 운전자가 1톤 화물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사상자를 냈습니다.

    또 지난달 31일 아침에도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교차로에서도 혈중알코올농도 0.151%의 운전자가 앞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음주 교통사고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각 경찰서 교통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숙취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출근길 교통상황을 고려해 불시에 숙취운전 단속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자동차 외에 이륜차와 전동킥보드 등의 음주운전행위 역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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