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반갑다 일상!' 6개월 만에 8인 사적 모임 허용

    작성 : 2021-06-18 19:46:18

    【 앵커멘트 】
    오늘부터 광주에서는 8명까지 사적 모임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올 초 4명으로 제한된 지 거의 반 년 만인데요..


    실제 현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음식점과 술집 등이 몰려 있는 광주의 대표적인 상권인 상무지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호 기자, 확실히 사람들이 많아 보이네요?

    【 기자 】
    네, 상무지구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음식점이 몰려 있는 이곳 거리엔 어제까지와는 달리 부쩍 사람이 늘었습니다.

    모임 가능 인원이 8명으로 늘어난 첫날, 금요일까지 겹치면서 이곳 상무지구는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조금 전 본격적인 저녁식사 시간이 되면서 4명이 넘는 일행이 함께 식당을 찾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손님도 상인도 일상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선 기분이라며, 이번 완화 조치를 반겼습니다.

    ▶ 인터뷰 : 배수아 / 광주시 금호동
    - "오늘부터 모임 제한이 풀렸다 해서 이제 영업제한도 풀리고 인원 제한도 풀려서 이제 애들끼리 놀려고 오랜만에 만나려고 왔어요."

    ▶ 인터뷰 : 이기권 / 상무지구 상인회
    - "앞으로 상무지구를 찾는 손님도 많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고, 상무 자치회에서 방역 활동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도 안심하고 많이 찾아주십시오."

    광주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전면 금지된 건 지난 1월 4일이었습니다.

    이달 들어 일 평균 확진자가 2.6명에 그치는 등 광주의 코로나19가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거의 6개월 만에 모임 인원 기준이 완화됐습니다.

    유흥업소를 포함한 모든 업종에서 8인 모임을 허용한 것은 광주가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아직은 마스크를 써야 하고 인원도 8명으로 제한되지만, 코로나19 이전의 평범한 일상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상무지구에서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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