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의 퇴진을 둘러싸고, 구성원들 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선대 교수평의회는 "권한이 없는 대학자치운영협의회가 강 총장의 임기를 내년 2월까지 보장해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강 총장은 유례없는 위기를 초래한 책임을 지고 당장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대자협 측은 오늘(14일) 대표 삭발식과 함께 대자협을 탈퇴한 교평의 참여와 강 총장의 내년 2월 임기 보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총장 임면권을 갖고 있는 법인 이사회는 오는 16일 회의를 열어 강 총장의 거취를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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